5월에 다녀온 6세와 2세 아이랑 제주 4박 5일 여행 2일차 일정을 적어 보려 한다.
보통 2일차에 가장 많이 놀고 이동하고 하는 편인데.. 이번에는 숙소 이동도 있었기에 조금 약하게 ~~
[아침] 휘닉스 아일랜드 제주 코지 에서 조식
섭지코지 산책
중문색달해수욕장 – 모래 놀이~
세계자동차&피아노박물관 – 어린이 교통 체험 + 사슴 먹이 주기
[점심] 고집돌 우럭 중문점 – 런치스페셜 Set C
[속소] 그랜드 조선 제주 체크인
리조트 내 수영장 – 그랜드 풀
[저녁] BHC 치킨 – 포장
수면
이번 일정 관련 글은 많아서 링크는 하단에 따로 모아두었음.
코지 뷔페 사진이 없어서 홈페이지에서 가져옴. https://phoenixhnr.co.kr/static/jeju/eating/koji
아침으로 패키지에 포함된 휘닉스 제주 안에 있는 코지에서 뷔페로 먹음
사실 아이들이 9시 전에 아침을 잘 안 먹는 편이어서 살짝 먹고 옴
숙소가 섭지코지에 있다 보니 산책으로 멋진 풍경을 볼 수 있다는~~
섭지코지 민트 레스토랑까지는 조금 걸어가는 거리가 있지만 바람도 좋고~ 날씨도 너무 좋아서 살랑살랑 다녀옴
민트 가든 : https://phoenixhnr.co.kr/static/jeju/experience/leports/mintgarden
민트 레스토랑 앞 그랜드 스윙에서 사진을 찍으니 너무 예쁘게 나오는~~
모래놀이 장난감을 안 가져가서 너무 아쉬웠던~ ㅠㅡㅠ
신발과 양말을 벗고 모래로 장난 가득~~ 햇살이 너무 좋아서 나중에 보니 얼굴과 발이 익은 흐~~
다음엔 꼭 제주도 올 때 모래놀이 장난감 챙겨와야지 ㅠㅡㅠ/
어린이교통체험이라고 해서 아이랑 보호자가 직접 꼬마 전기 자동차를 시 운전해볼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 저번엔 안 했는데 이번에 H가 꽤 커서 해봄~~ 박물관 한 바퀴를 돌고 오기~~
저번에 왔을 때 너무 좋았던 사슴 먹이 주기~ 바로 옆에서 줄 수 있고 일본의 나라 사슴과 달리 착한 우리 꽃사슴들~~ 너무 이쁜~~ 아쉬운 게 사슴 먹이 주는 곳에 예전엔 추가 당근 팔았는데 이번에 갔더니 매표소에서 사야 해서 내려갔다 와야 함.
자동차를 요즘 가장 좋아하는 D는 저 이층 버스를 타겠다고 입구에 머리를 밀어 넣어서 잡아 옴 ㅎㅎㅎ
제주도가면 꼭 들렸던 고집돌우럭 중문점. 그래서 이번에도 미리 예약을 해서 갔는데….
저번과 달리 아이 밥이 없어졌고.. 음식이 바로 해서 나온 게 아닌.. 덜 데워져 나온 듯한… ㅠㅡㅠ
한번도 안 간 적이 없었는데… 다음엔.. 흠….조금 고민해볼 듯…다시 돌아왔으면 좋겠다….
그랜드 조선 제주에 한번 숙박해 보고 싶어서 이번엔 2박 / 2박으로 숙소를 정하지 않고 1박 / 1박 / 2박으로 숙소를 결정했다.
자세한 내용은 : [그랜드조선 제주] 럭셔리 스위트 이용 후기
수영장에 들어가자마자… 한 5분 놀았나? D가 나가자고~~ 울어서 바로 나옴 흐흐~
나와서 오히려 사우나에서 조금 더 놀다가 방으로 먼저 올라오고 H는 꽤 놀다 옴~
리조트 내 수영장 가는 걸 좋아하는 이유가 D 경우엔 아직 어려서 수영 시간이 H랑 다르다 보니 먼저 나와서 쉬는 게 가능하다는 점이 너무 좋아서~~
원래 저녁은 다른 생각도 있었는데 수영 마치고 우리가 첫 번째 숙소에 아이 젖병 세제를 두고 온 걸 알았다. 급하게 배민 배달이 되나 찾아보고 카운터에도 구매할 수 있는지 문의해봤지만 구할 수가 없었고…
결국 U가 다이소에 파는 세제를 사러 걸어 다녀옴. 가까울 거라 생각했는데 1시간 넘게 걸렸다는 ㅠㅡㅠ 고마웠으~~~
그리고 사러 가면서 BHC 치킨 가서 주문하고 ~ 오면서 찾아옴.
그런데 배달 어플이 아닌 직접 주문하더라도 가격 차이는 없어서 배달 어플 쓰는 게… 라는 생각도 한번 해봄.
이번 여행에 가장 큰 실수가 D의 애착 이불을 챙기지 않았다는 거…
첫날은 잘 자주었는데 두 번째 날 드디어 난리가 났다. 너무 안타깝게 울어서 너무너무 미안한 마음이 가득…ㅠㅠ… 다음번엔 꼭 2개씩 챙길게, 정말 미안해 ㅠㅠ
이날 밤 아직 이틀이나 풀로 남았다는 사실에 너무 미안했음….
사실… 제주도 여행에서 순간순간 놀라는 건…
같은 장소인데 예전엔 못했던 게 지금은 가능하고~ 같은 장소에서 같은 걸 보면서 과거도 같이 보는 듯한 기분에 빠지는 느낌이 좋았다~
섭지코지를 다 못 걷고 안아달라던 H가 지루해할지언정 힘들지 않게 끝까지 걸어주고~
같은 길을 D가 또 새로 같이 걸어주고~
U가 선물해 준 3송이 꽃~ 하나는 금방 없어졌지만~~~그리도 이내 두 송이 마저 한 녀석이 분해했지만 ㅎㅎ 이런 게 소소한 행복 아닐까~~
제주도 4박 5일 1일차 일정: [제주/5月] 6세와 2세 아이랑 제주 4박 5일 여행 1일차
제주도 4박 5일 2일차 일정: 본글
제주도 4박 5일 3일차 일정: [제주/5月] 6세와 2세 아이랑 제주 4박 5일 여행 3일차
제주도 4박 5일 4~5일차 일정: [제주/5月] 6세와 2세 아이랑 제주 4박 5일 여행 4~5일차
제주도 1일차 숙소: [휘닉스 아일랜드 제주] 오렌지동 로얄더블트윈 이용 후기
제주도 2일차 숙소: [그랜드조선 제주] 럭셔리 스위트 이용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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