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여행 패키지 구매권에는 휘닉스파크 양떼목장 + 상상놀이터 패키지 이어서 조금 더 일찍 평창으로 출발했다.
이번 패키지 포함 양떼 목장은 대관령양떼목장이고 상상놀이터는 에어바운서로 구성된 휘닉스파크에 새로 생긴 키즈 카페이다.
아침 7시 출발
대관령양떼목장 – 패키지 상품
[숙소] 휘닉스파크 도착 후 체크인. 짐 풀기.
[점심] 온담
상상놀이터 – 패키지 상품
[저녁] 포장 음식 – 배달 시킴
리조트 내 모래 놀이
수면
귀가
어떤 여행사 상품을 선택해서 구매하더라도 [휘닉스] 카카오톡 채널로 예약 확인 카톡이 온다.
해당 카톡에는 이용자명, 예약번호, 입실시간, 퇴실시간, 이용박수, 객실타입, 객실정원 정보가 들어 있고 이어서 [모바일 이용권 확인하기] 링크가 첨부되어 있다.
해당 링크를 누르면 이미지처럼 티켓이 포함되어 있어서 먼저 휘닉스파크에 들리지 않아도 이용권을 사용할 수 있다.
혹시 조금 기다려도 안 온다면 예약 센터에 전화하면 보내준다.
처음 우리가 갈 땐 조용했었는데 2번째 갈 땐 1박 2일 나온 후 사람이 조금 많아진 기분?
대관령양떼목장 : https://www.yangtte.co.kr/fareinformation
뒤쪽 산책로를 가지 않는다면 작은 규모라 어린아이랑 다녀오기 좋다.
매표소에서 휴대폰 티켓으로 체크하고 입장한다.
입구부터 양들이 있는데 넓은 들판에 풀어져 있는 양을 보면 뭔가 마음이 편안해지는 기분?
올라가는 길이 좀 가파르고 흙모래가 많은 길인데 관리해 주시는 직원분들이 수시로 물을 뿌려 주고 있어서 먼지가 날리거나 하진 않았다.
먹이주기 체험장까지 올라가면 양들에게 줄 건초를 살 수 있다.
겨울에 왔을 땐 아래쪽 집이 열려 있고 거기서 먹이를 줬었는데 이번엔 위쪽에서 주었다.
꼬꼬마 양부터 조금 큰 양들까지 많이 있었고 더워서 쉬는 양들도 많았다.
먹이를 주고 화장실 옆 비닐하우스에서 손을 씻을 수 있었는데 물이 너무 시원해서 그냥 마시고 싶을 정도 ㅎㅎ
내려오는 길에 저번에 없던 조그마한 경운기 장난감 발견!
H랑 D는 신나서 타려고 하고 동력이 없기에…. 저 차의 모든 움직임은 오롯이 U의 힘으로 쿨럭….
이 더운 날 땀을 뻘뻘 흘리며 한참을 밀어주는 U의 모습이 애잔하기까지 ….
너무 이른 시간에 갔기에 사람이 적어서 있던 아이들끼리 나눠서 탔는데…
사람이 많은 시간엔 왠지 쟁탈전도 어마어마하지 않을까 싶다…. 딱 1대 있었기에;;;
아이들은 너무나 좋아했다. 양보는 거보다 이거에 더 빠진 거 같은 느낌이 들 정도.
거기다 한참을 타고 있는데 풀려나온? 양이 다가와서 아이들은 더 신나 한~
상상놀이터 2부에 체크인 하기 위해 12시 전까진 숙소에 가야 했기에 조금 일찍 나와서 숙소로~
사실 대관령양떼목장은 휘닉스파크를 지나서 한 20분 더 가야 했던 곳이기에 반대로 약 20분 다시 돌아와야 하는 건 조금 불편했다. (멀미하는 일방적인 나의 시점 훗;;;;)
체크인 내용은 [휘닉스파크 평창] 블루동 스카이 스탠다드 이용 후기 여기서~
빠른 체크인이 가능했기에 방에 짐을 넣어두고 점심을 먹으로 나왔다.
휘닉스파크가면 거의 예외 없이 점심은 온담에서 요즘 먹는 듯 하다.
편하고 가깝고 맛도 나쁘지 않고~~~
이번에 먹은 건 메밀싹수육된장찌개 반상 + 제주흑돼지목살김치전골 1인 + 왕돈까스!
일단 앞에 2개가 먼저 나오고 돈까스가 한 3분 늦게 나온 거 같은데…
그 사이 사진 찍는 걸 까먹었네 쿨럭;;
음식 맛은 좋고 양이 무척 푸짐해서 매번 남기는… 양이 조금 줄고 가격도 조금 줄면 좋을텐데 ;ㅁ;
밥 먹으로 가기 전 혼자 멀리 가서 티켓팅 해준 U 덕분에 시간에 맞춰 상상놀이터로 갔다.
이용 후기는 [평창/6月] 휘닉스평창 상상놀이터 이용 후기
저녁은 간단히 시켜 먹고 휴식을 하다가…. 조금 선선해 진 것 같아서 아이들과 산책을 나왔다.
그냥 가자면 H는 안 갈 거 같기에 모래놀이 하자고 꼬셔서 ㅎㅎㅎ
선선해진 날씨 덕분인지 낮에 안 보이던 사람들이 많이 보였다.
아이들끼리 큰 모래사장 2개에서 서로 같이 놀기도 하고~ 싸우기(?)도 하고 ㅎㅎㅎ
없던 시소가 생겨서 무게에 맞춰 여려 명의 아이와 가족들이 즐기기도 하고~
저 멀리 선 BBQ를 하는 텐트들도 보이고~
….
요즘 일과 육아와 날씨 때문인지 조금 힘에 부친다는 느낌을 받을 때가 많다.
특히 아이가 계속 아파서 집에서 보육을 길게 하고 나면 연신 지치는 느낌도 많고…
실제 몸에 무리가 있는지 수면 부족은 물론~ 코피가 나기도 하고~ 늙어서 인 듯!?
그래서 그런지 아이가 H만 있을 땐 안 하던 대사를 많이 하게 된다.
주말에? 나가자!!!
차멀미해서 차 타는 것을 좋아하진 않는데 나오면 조금 더 편하고 기분 전환도 되기에 자꾸 나가자 하게 되는 흐흐….
뭐 이 또한 지나가는 걸 알기에 조금 요령 피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한다.
내가 편해야 아이들에게 짜증을 안내기에~~
지금은 조금만 자주 놀고 좀 더 크면 좀 아끼자? 흐흐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