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에 가족끼리 갔을 때 공사 중이었던 휘닉스평창 상상놀이터 가 이번 여행 패키지에 포함되어 있어서 이용하였다.
휘닉스평창 액티비티 상상놀이터 : https://m.phoenixhnr.co.kr/static/pyeongchang/experience/leisure/sangsang-playground
구분 | 운영 시간 | 발권 시간 | Break tim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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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월 12일(금) | |||
1 time | 10:00 ~ 12:00 | 17:00 발권 마감 | 12:00 ~ 12:50, 15:00 ~ 15:50 |
2 time | 13:00 ~ 15:00 | ||
3 time | 16:00 ~ 18:00 | ||
7월 13일(토) ~ 8월 18일(일) | |||
1 time | 10:00 ~ 12:00 | 09:00 ~ 11:30 | 12:00 ~ 13:00, 15:00 ~ 16:00, 18:00 ~ 19:00 |
2 time | 13:00 ~ 15:00 | 12:00 ~ 14:30 | |
3 time | 16:00 ~ 18:00 | 15:00 ~ 17:30 | |
4 time | 19:00 ~ 21:00 | 18:00 ~ 20:30 |
상상 놀이터는 이용 시간이 우리가 다녀온 날 기준으로, 3회로 나뉘어 있는데 1시간 전에 어느 타임으로 이용할지 선택하고 해당 시간으로 가면 된다.
우리는 11시 좀 넘어서 도착해서 12시에 2번째 시간 예약을 하고 밥을 먹고 왔다.
추가로 초등학생 이하는 보호자 동반 필수라 아이들만 보낼 순 없다.
티켓 안내엔 “통합 매표소“에서 한다고 되어 있었는데 순간 어딘가 했다.
통합 매표소는 스키하우스 쪽에 자리 잡고 있다.
상상 놀이터 티켓은 실제 티켓으로 발권받아야 하는데 티켓 오픈은 1시간 전부터 매표소를 방문해서 “모바일 이용권의 QR코드” 보여주고 시간을 정한다.
단 입장 한도가 다 차면 발권이 안 된다고 하는데 최대 몇 명까지 인지는 모르겠다.
예약 후 실제 예약 시간에 입장할 때 예약 시 받은 표를 보여주고 입장하면 된다.
참고로 할인 쿠폰을 받았다면 인터넷 예매를 하고 가야 한다고 한다.
안에는 에어바운스 4종(큰 아이들이 놀기 좋은 파란색과 녹색 2종과 작은 아이들이 놓기 좋은 마리오와 미니언즈)과 보드게임 등 할 수 있는 공간 1곳이 있다.
입구에서 본 좌측은 큰 아이들이 놀 수 있는 겨울 테마 같은 파란색 에어바운스들과 정글이려나? 녹색과 노란색 테마의 에어바운스가 있다.
중간중간 숨은 길도 있고 해서 까꿍 놀이에도 좋고~ 우다다 나 잡아봐라! 놀이에도 꽤 좋다.
우측은 상대적으로 미끄럼 높이가 낮은 마리오와 미니언즈가 있는데…
의외로 마리오 공간은 가장 적게 논 공간이었다.
그래도 쿠파성으로 보이는 안쪽 공간에서 나왔다 들어갔다 놀이를 꽤 했다.
우리 꼬맹이들이 가장 많이 논 곳은 이 미니언즈!
개인적으로 저 미니언즈 입구 계단이 우리 D가 올라가기 힘들어해서 계속 올려줘야 했다. 물론 계단에 올라갈 거라 매달려 있는 D의 댕댕함을 보는 재미는 있었지만, 작은 아이들의 키를 위해 조금 낮게 해줬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휴대폰 찍은 영상 보니 여기서 놀 때가 아이들 깔깔거리는 소기가 가장 많이 들린~ 아무래도 내가 D랑 여기서 붙어 있다 보니 H도 여기서 계속 논 거 같은데~
에어바운스다 보니 아직 D는 계속 넘어지지만 그래도 안전해 보였다.
그리고 한참 뛰고 뒹굴다 보면 에어바운스에 내려와서도 이상한지 계속 잘 넘어지는 D~
H는? 그런 거 없다. 잘 다닌다 ㅎㅎ
머리가 다 젖을 정도로 놀아서 중간중간 강제로 쉴 겸 게임 공간에 데려왔다.
제일 안쪽에 어른들도 아이들도 놀 수 있는 공간이 있었다.
U가 게임기에 앉아 고르자 자기도 앉아서 조이스틱을 연신 돌리는 D~
여기 보드게임용 테이블과 쉴 수 있는 의자들이 많은데 입구에서 사 온 음료는 입구 앞 테이블에서 먹거나 여기 공간에서 먹어도 된다고 하셨다.
커피도 같이 팔면 좋겠는데…. 어른들도 따라다니기 지친다고요 ㅠㅡㅠ/
외부 음식은 반입이 안 되기에 어른은 물로 쿨럭…
한쪽에는 보드게임 공간이 있는데 그중 4명이 가장 재미있게 논 게 저 고양이 게임!
그 외에도 꽤 많은 수의 보드게임을 스스로 꺼내서 가져오는 아이들과 함께 간단하게 즐겼다.
물론 당구 볼을 바닥에 던져서 찾으러 기어다닌 추억까지도 생겼다.
그리고 오른쪽은 H가 블록으로 자기 자가용 만들었다고 자랑해서 찍은 사진~
옆에 가족을 보니 저걸로 비행기나 집을 만들며 꽤 많이 노셨다.
티켓에는 2시간 놀 수 있게 되어 있었지만 우리 아이들 상태를 보니 2시간은 무리. 1시간 20분만 놀다가 나왔다.
그 1시간 20분 동안 음료 마시는 시간을 빼면 쉴 새 없이 뛰어다니거나 사부작거리며 놀아서 머리에 땀이 거의 폭우 맞은 것처럼 다 젖어 있었다.
개인적으로 휘닉스 평창 수영장 보다 여기가 훨씬 힘들다 느껴진…
집에 가자고 하니 안가겠다고 도망 다니는 꼬맹이들을 방에 데려왔더니 기절한 듯 자는 D…
그리 피곤하면서 안가겠다고 ㅡㅡ;;;
….
생각보다 안전하게 잘 놀고 중간에 안전 요원분들도 곳곳에 계셔 지켜봐 주시고 있었다.
어른 커피 정도는 있으면 어떨까 싶긴 한데 또 그렇다고 막 우아하게 앉아서 커피 마실 시간은 없다 보니… 그냥 물로도 괜찮았다고 할까?
D의 경우 큰 녹색과 파란색 공간의 미끄럼틀 계단은 첫 계단 하나가 높게 되어 있어서 한 칸씩 올려주면 나머지 계단은 올라갈 수 있었다.
안에는 따로 불이 없기에 조금 컴컴하니 놀래서 뒷걸음치며 다시 계단으로 내려왔지만 전반적으로 잘 놀았다.
H 경우는 너무 잘 논다고 … 아무한테나 가서 말 걸어서 문제지 뭐 ㅎㅎㅎ
H에 물어보니 수영장과 여기 상상 놀이터가 반반씩 좋다고 하는 거 봐선 무척 마음에 들었나 보다.
하지만 사람이 너무 많은 요일엔 좀 망설여진달까?
예전 휘닉스 평창 이용 후기 : https://pixiclue.com/tag/%ED%9C%98%EB%8B%89%EC%8A%A4%ED%8C%8C%ED%81%A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