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2月] 속초 설악산 2번 보기 여행 1일차

속초의 매력은 산과 바다를 모두 즐길 수 있다는 건데, 이번에는 설악산을 중심으로 다녀온 속초 설악산 2번 보기 여행 1일차 이야기.

이번 여행은 숙소도 모두 처음 가는 곳으로 다녀왔다.

첫 날은 설악산에 직접 가서 보기~!

속초 설악산 2번 보기 여행 1일차 – 설악산

개인적으로 내가 본 산 중엔 설악산이 가장 예쁘다고 생각한다. 물론 많은 산을 가본 게 아니라서 그렇기도 하지만~

날씨가 추운데도 불구하고 햇살이 따뜻해서 패딩 입고 설악산 한 곳 돌에 기대어 꼬맹이들이 한참 놀았다. 같이 가져온 레고 캐릭터로 역할극도 하고 돌 위에 눕기도 하고 싸우기도 하고 쿨럭.

그동안 오랜만에 난 하늘을 보며 쉬기~

설악산은 12월에도 다녀온 곳이라서 설악산 관련 후기는: [속초/12月] 산과 바다 모두 즐기는 속초 여행 이곳에 자세히 기록되어 있다.

점심 – 속초물담물회

여기도 벌써 몇 번 다녀온 곳인데… 일단 아이가 먹을 수 있는 돈까스가 있고 주차가 편하다.

또 홀도 테이블도 넓어서 아이들이 조금 떠들어도 부담이 적고, 아이들 태블릿 두고 밥 먹기도 편하다.

특물회국수, 해장순두부, 어린이돈까스 시켰다. 태블릿으로 시키면 돼서 편한~

숙소 – 카시아속초 패밀리 클럽 프리미어 킹

숙소 후기: [카시아속초] 패밀리 클럽 프리미어 킹 이용후기

속초 설악산 2번 보기 여행 1일차 – 패밀리라운지

패밀리 클럽 전용 라운지는 숙박에 포함 시 무료로 이용 할 수 있는 곳이다. 내부 다과 등이 있는데 역시 무료이다.

조금 헷갈리는데 B동으로 들어가면 내부 담당하시는 직원분이 계시고 아이들이 놀 수 있는 공간에 바로 있었고 A동으로 가면 음료 등을 먹을 수 있는 곳이 보였던 듯하다. 내부는 크게 연결되어 있다.

숙소에 패밀리라운지 포함이었는데, 패밀리 라운지는 우리 경우엔 체크인 후 이용하였는데 체크인 전에도 이용 가능하다. 1시부터 이용 가능하다고 하니 보통 체크인 전에 아이들이 기다리느라 힘들어하는데 여기서 놀고 있으면 좋은~ 단, 체크아웃하는 날은 이용할 수 없고 체크인하는 날에만 이용할 수 있다.

2시부터는 간단한 음료와 다과 이용 가능하고, 5시 30분 이후로는 칵테일과 푸드, 음료도 이용 가능하다고 한다.

우리는 오후에만 다녀와서 간단한 다과와 아이들 노는 걸 이용했다.

이곳엔 일단 햇살이 너무 따뜻하고 우리도 많이 구매했던 리틀 타이거에서 교구 등을 제공하고 있어서 아이들이 놀기 너무 좋았다.

블록으로 공룡 놀이도 하고 소꿉놀이도 하고 책도 보고 등등 꽤 시간이 잘 갔다.

내부 직원분께서 수시로 정리해 주시고 관리해 주셔서 깨끗함이 유지되고 있었다.

아이들이랑 실컷 놀고 옆에 테이블에서 간단한 아기 쥬스도 마시고 룸으로 돌아갔다.

시원하게 바다가 보이는 뷰도 좋고~ 햇살도 좋고~~

속초 설악산 2번 보기 여행 1일차 – 대포항

전이랑 튀김은 매번 대포항에서 사는데 보통은 차로 이동하였었다.

그런데 이번엔 카시아속초에서 도보 거리에 자리 잡고 있어서 아이들과 바다도 볼 겸 살랑살랑 걸어서 다녀왔다.

대포항 랜드마크인 전망대 다리는 아이들과 걷기 너무 좋았고~ 예뻤다.

너무 일찍 온 건 아닌 거 같은데 닫힌 음식점이 좀 많았지만, 연 곳에서 대부분 가계는 동일 가격이라고 하니 편한 데서 구매를~

그런데 점점 서비스 튀김이 작아지는 건 기분 탓이려나 ㅠㅡㅠ

저녁 – 포장 음식 먹기

카시아 속초의 테이블이 넓어서 포장해 온 음식 먹기 좋았다.

밥 준비하면서 욕조에 물 틀어 놨더니 꼬맹이들이 밥을 거의 말아 먹듯 먹고는 물놀이하느라 바빴다.

오랜만에 기고미랑 나랑은 느긋하게 저녁 바다를 보며 밥먹기~~

그리고 이렇게 첫날을 보냈다.

속초 설악산 2번 보기 여행 1일차 – 여행 후기

작년 12월에 속초를 다녀오고 이번에 또 다녀온 거라 막 새롭거나 하진 않았지만 그래도 역시 좋았다.

그리고 저번엔 당일치기였지만 이번엔 2박 3일이라서 느긋하게 시간을 보내면서 여행할 수 있어서 좋았다.

물론 1박 2일도 느긋하긴 하지만 흐흐흐

저녁 저번엔 안 먹던 튀김을 먹는 꼬맹이들이 모습을 보니 고작 한두 달 사이인데도 이놈들 컸구나 싶었다.

그리고 처음 이용해 본 카시아 속초… 정말 넓더라 흐흐흐 라운지도 좋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