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펜션] 아이리스키즈풀빌라 B6 숙박 후기
이번에 처음으로 아이리스키즈풀빌라 B6 라는 키즈펜션에서 숙박하였다. 참 B6는 룸넘버이다.
사실 여러 번 생각만 했었는데 딱히 수영의 선호도가 보통 정도라 한 가족이 가서 놀고 오기에는 조금 돈 아까운 듯하여 가지 않았었는데~ 겨울인데 따뜻한 수영도 할 수 있고 히댕이 생일도 근처고 ~ 이제 꼬맹이들이 2명이라 방문해 보았다.
가평에 있는 해당 숙소까지는 평창이랑 비슷한 정도의 시간이 걸렸다.
아이리스키즈풀빌라 B6 – 체크인
숙소에 도착하니 관리자분께서 마중 나와주셨다. 주차 자리를 안내해 주셨고~ 춥지 않게 미리 난방을 틀어놓아 주시는 센스도 보여주셨다.
아이들은 숙소로 들어가고~ 기고미는 주차를. 난 간단한 사용 안내를 받았다.
사실 네이버 예약 당시에는 배치도를 몰라서 대충 찍어서 했는데 찾아보니 있더라는 쿨럭…
A형과 B형의 차이는 A형이 조금 더 크고 화장실이 1개 / B형은 조금 작은 대신 2층에도 화장실이 있어서 총 화장실이 2개라고 한다.
우리는 밤 중에도 히댕이가 종종 화장실을 가기에 2층 화장실이 있는 B6에 묶었다.
단, 겨울이라 야외 수영장은 운영하지 않았다.
B형: http://gpiriskids.com/room.html?menutree_idx=4572333&gubun=8#undefined
아이리스키즈풀빌라 B6 – 룸
아이리스풀빌라는 복층형 구조로 2층에는 침대가 있는 방이.
2층
복층 계단
펜션 예약에 가장 고민했던 게 복층의 계단이었다.
사실 장난이 너무 심하고 어린 디냥이가 있어서 개인적으로 난 복층을 선호하지 않는 편이다. 그런데 대부분 풀펜션은 복층형이 많아서 고민이 많이 되었다.
여기는 계단이 쿠션으로 되어 있고 아기 가드도 있길래 여기로 예약한 계기가 되었다.
1층
키즈 풀빌라의 꽃은 정글짐이 아닐까~! (수영장이라고 하고 싶지만 노는 시간이 우리 집은 절대적 정글짐 우승!)
수영장~ 4명이서 놀기는 좋았다. 계속 따뜻하고~~~ 조금 답답함이 있는 건 아쉽긴 했지만~
여름이면 창문 열 수 있을지도 모르지만 겨울이라서~~
화장실은 현관문에서 바로 들어올 수도 있고 주방에 화장실로도 들어갈 수 있다.
이렇게 양쪽 문인 이유는 주방에서 들어가는 건 수영 후 씻기 좋은 동선이라서~~
주방
주방에는 간단한 조미료와 아기 식기. 조리 도구. 전자레인지. 젖병소독기. 개별바베큐 해 먹을 수 있는 시설이 있다.
아이리스키즈풀빌라 B6 – 트리하우스
펜션 앞 쪽, 야외 수영장 옆에 나무 위에 작은 오두막인 트리하우스가 있다.
아지트 느낌으로 아이들이 너무 신기해 하며 올라간 공간.
공간 자체는 크지 않았지만 잠시 놀기에 나쁘지 않았다. 다만 우리 가족 덩치가 있다 보니 흔들리는 느낌이 살짝 무서운 흐흐
한 가족 놀기 좋은 사이즈라 놀다가 다른 분들 오시면 살짝 비켜주는 센스를~
아이리스키즈풀빌라 B6 – 카페
여기 매력 포인트 하나 더는 카페에서 룸 마다 장난감 2개를 빌릴 수 있다는 거다.
아이리스키즈풀빌라 B6 – 야외마당
추워서 많이 놀진 못했지만, 야외에도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것들이 많았다.
추운 날씨에도 아이들이 그래도 논다고 한 거 보면 아이들 취향에 딱 맞는듯 +ㅡ+
아이리스키즈풀빌라 B6 이용 후기
키즈풀펜션은 처음이었는데 생각했던 것보단 조금 작은가 하는 느낌은 있었다.
그러나 아이들이 놀기엔 충분했고~ 방의 부족한 부분을 야외 시설이나 카페에서 메꿔주었다.
무엇보다 너무나 친절하신.
그리고 여기 가장 큰 특징은 청소 상태라 생각되었다.
사실 구조상 청소가 힘들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너무나 깨끗한 편이었던~~
수영장은 온수값도 안 나오게 꼬맹이들이 1시간도 안 되게 즐기고 끝났지만…
저녁은 디냥이가 계단을 10번을 넘게 오르락내리락하는데 따라다니느라 어떻게 먹었는지 기억나지 않지만~
아침에 일어나서 더 놀겠다는 꼬맹이들을 보니 잘 왔다 싶었다.
아 유일한 단점은 B1부터 따뜻한 물이 공급되기에 화장실 샤워할 때 따뜻한 물이 좀 늦게 나온다는 거. 그래서 디냥이고 조금 떨긴 했는데 이것도 미리 알려주셔서 괜찮았음!
다른 여행 이야기 : https://pixiclue.com/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