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껏 속초에 가면 롯데리조트만 묶었는데, 이번엔 소노벨 델피노 스위트 스탠다드 East 키친 룸 처음으로 이용하게 되었다. 연식 있는 리조트로 예전엔 대명리조트 설악 이었다고 한다.
아이들의 기분 전환인 여행지와는 달리, 속초는 부부의 기분 전환 용 여행지라고 할까나?
맛있는 거 먹고 조용한 곳에서 풍경을 구경하다가 오는 여행지인데 이번엔 아이들을 위해서 리조트 내 놀 수 있는 델피노에서 묶었다.
전체적으로 조금 낡긴 했는데 그래도 기분 좋은 바람을 가득 느끼고 온 곳이다.
아 물론 퇴실 하는 날… 아이들이 날라갈 듯 바람 분 건 안 비밀 흐흐
델피노 사진 찍은 게 없어서 전체 사진은 공홈에서 가져왔다.
바람이 심해서 찍는 걸 깜빡 했는데 앞마당에 스톤헨지가 있는 거 넘 신기 흐흐
번호표 배부는 오전 8시부터 하고 / 객실 배정은 12시부터 / 키 발급은 오후 3시 / 체크아웃은 11시까지이다.
미리 가서 번호표를 뽑아 두고 3시에 키 발급 때 번호표 순서로 객실을 배정받았다.
번호는 생각보다 금방금방 지나가는 느낌.
체크아웃은 다른 데와 같이 스노호텔앤리조트 앱에서 스마트 체크아웃하면 프런트 데스크 방문 없이 퇴실할 수 있다.
그런데 정말 사람이 많더라~~ 거의 역대로 많은 거 같은 기분?
우린 로비에 먼저 내려서 몰랐는데, 주차한 기고미 말로는 주차 후 로비까지 오는 길에 꽤 멀다고 한다.
스위트 스탠다드 East : https://www.sonohotelsresorts.com/belle_dp/roomsviewall/detail/RM00040568
확실히 연식이 오래된 느낌이 나긴 한다.
취사 타입이라서 전기레인지(하이라이트) 사용이 가능하다. 냉장고도 꽤 큰 편이라 좋은~
난방이 중앙난방이라 한 겨울에도 생각보다 덥다.
더블 침대와 온돌방으로 되어 있는 기본 스위트 하면 생각나는 방 구성.
여기 유명한 부분이 델피노 모든 객실이 알칼리성 온천수가 공급되는 거~ 욕조가 없는 게 너무 아쉬운 점이다.
참 타월 추가는 1장당 500원 추가 요금이 있다고 한다.
객실 정원 추가 : 1박 당 추가 1인 당 ₩ 11,000(VAT 포함), 만 7세 미만 어린이(초등학생 미만)는 추가 요금 적용 제외
늦은 퇴실(Late check-out) : 30분 당 리조트 분양회원 ₩ 13,000, 비회원 ₩ 25,000(VAT 포함), 15:00 이후 퇴실 시 1박 요금 적용
이번에 일정상 밖에서 많이 놀고 오기에 뷰는 포기했다.
그래서 주차장 뷰이긴 한데 산이 너무 예뻤다. 난 확실히 바다보다 산 취향인 듯~
더군다나 공기가 너무 좋다. 방에서도 좋다!
속초는 바다도 산도 예뻐서 풍경을 느끼기에 너무 좋다.
처음 가본 소노벨 델피노는 리조트답게 아이들이 먹을 수 있는 간식이나 놀 수 있는 시설들이 꽤 많아서 좋았다.
더 많은 여행 이야기: https://pixiclue.com/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