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ifeNote
3일 차 4일 차 숙소는 롯데호텔 제주 디럭스 온돌 룸 가든 뷰 이용하였다.
사실 중문에서 놀면 이용하는 숙소가 신라 호텔, 롯데 호텔, 그랜드 조선 호텔 정도에서 고르는 편이다.
키즈 프로그램을 주로 이용한다면 신라로, 수영장을 중심으로 한다면 롯데로~ 휴식이 필요하면 조선으로 하는 데, 이번엔 여름이니깐 물놀이 중심으로 롯데 호텔로 잡았다.
그런데 일정 짤 때는 예상하지 못한 부분~ 앞 숙소인 해수욕장에서 너무 잘 놀아서 이번 호텔 수영장은 아이들 반응이 소소였달까 흣;;;
체크인 시간이 가장 길게 걸리는 게 중문에선 롯데 호텔이 아닐까 싶은데, 이번엔 예상보다 많이 기다리지 않았다.
휴대폰 입력 후 카카오로 대기가 2시 54분 기준 3팀이 있었다.
호텔의 좋은 점? 캐리어 가방을 가방으로 가져다준다는 거 ㅠㅡㅠ~
체크인하고 편하게 아이들과 방으로 갔다. 사실 이번에 캐리어 3개를 쿨럭.. 가져갔다 보니 저런 서비스가 너무 감사했던~ 난 꼬맹이 유모차만 몰고 가면 되니 편하게 룰루랄라~~
대기가 많을 때 총 두 군데서 체크인을 진행해 주며 메인 로비 체크인이 아닐 땐 직원분들이 안내해 준다.
정말 롯데호텔 제주는 방 타입이 많은 편이라고 할까나?
롯데 호텔 제주 다른 룸 후기: https://pixiclue.com/tag/%EB%A1%AF%EB%8D%B0%ED%98%B8%ED%85%94/
이번에는 디럭스 온돌 룸 가든 뷰로 예약하였다.
롯테호텔 제주 디럭스 온돌 룸 가든 뷰: https://www.lottehotel.com/jeju-hotel/ko/rooms/deluxe-ondol-room-garden-view
로비에서 한 번만 이동하면 되는 가까운 거리로 – 샤롯데 건물 2개 이동에 비하면 정말 가까운 거리
아직은 바닥 생활을 좋아하는 디냥이 때문에 온돌을 선호하는 편이라 ~ 해당 룸으로 선택!
침대는 더블 하나지만, 침구는 패키지에 추가되어 있었다. 따로 추가 시 1박 당 48,400원이 추가된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신라보다 요가 조금 덜 두꺼운 느낌이 약간 아쉽~~
예전과 크게 달라진 게 없는데~ 하나 달라진 게 복도에 메세지들이 적혀 있어서 지나갈 때 살포시 읽고 가기 좋았다.
이번에 조식 한번은 브런치로 바꿔서 먹고, 한번은 인룸의 룸서비스로 시켜 먹었다.
이번에 갔을 때 이벤트로~ 라세느 프로모션을 진행하였다.
2개의 이벤트가 진행되어서 전부 이용하였다.
우리는 조식을 브런치로 바꾸다 보니 금액은 추가 되었는데 LA갈비가 맛있었다. 아마 이날 가장 맛있었지 않을까 싶다. 그리고 꼬맹이들이 2명이라서 다자녀 소인 할인을 받았다! 오옹~~ 인터넷으로 받은 가족관계증명서로 샤샥~~
개인적으로 짜장면과 LA갈비가 맛있었다.
다만, 1시간쯤 지나서 갔더니 짜장면 재료 소진으로 추가 못 먹은 건 조금 아쉬운 ㅠㅡㅠ~
예상은 45분 걸린다고 하셨는데 더 일찍 가져다주셨다.
아이들은 치킨 시켜주고~ 우린 랍스터 해물 짬뽕을 추가해서 먹었는데.. 맛은 신라가 더 흐흐;;; 그래도 맛있었음!
다음에 와도 인 룸으로 저녁 먹을 듯! 나이가 들수록 인룸의 편함은 넘사벽임 ㅠㅡㅠ~
김치찌개! 도 시켜 먹었다. 생각지도 못한 계란이 후후~~
아침 – 인룸으로~
여기서 하나 단점이 있는데… 신라 호텔의 경우 미국식 아침 식사를 시키면 6시부터 제공받을 수 있어서 넉넉히 먹고 준비하고 출발할 수 있는데(다른 메뉴는 7시부터 제공)~
롯데 호텔의 경우 가장 빠른 인 룸 조식이 7시부터 시작되어 실제 룸에 7시 40분쯤에 제공받는다.
평소 가는 비행기 시간으로는 좀 바쁜 편.. 후다닥 먹게 된..
그래도 자는 아이들 깨워서 뷔페까지 가느니 인 룸 으로 먹을 듯하긴 한데~
롯데호텔의 매력은 수영장이라고 생각한다. 아이들과 수영장. 밤에 흘러나오는 한국어로 된 노래~~ 아이들이 좋아하는 노래~~
서비스랑 맛은 신라가 조금 더 좋긴 한데 방 자체는 롯데가 더 큰 편이라 편하게 있을 수 있다.
이번에 고른 온돌룸 가든 뷰는 메인에 조금 가까운 편이라 돌아다니긴 편했다.
다만 수영장 뷰는 아니라서, 뷰만 생각하면 다른 방을 선택하는 것도 나쁘지 않아 보임.
더블 침대에 이불 세트가 한 세트가 있어서 4인 가족은 이불 추가가 필요할 수 있다.
처음으로 키즈 프로그램을 이용하지 않았는데, 롯데는 그래도 괜찮아 보인다~
5성급 호텔의 개인적인 단점은… 발코니 문 열면 에어컨이 작동 안 하는 거? 흑..
너무 더워서 호텔 시간이 더 소중한 여행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