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댕이 때는 1개월 도 안 될 때마다 매번 발달 상황을 체크 했는데 디냥이 땐 거의 본 적이 없었다.
그러다 주말에 갑자기 생각나서 한번 찾아보았다. 그러면서 다시 한번 반성. 역시 둘째는 조금 대충 키우게 되는구나 쿨럭…
편식이 심했던 히댕이는 오히려 키도 몸무게도 큰 편이였는데, 디냥이는 잘 먹는데 작네? 라는 걸 이번에 알게 되었다. 음… 조금 더 신경 써줘야 하려나;;
평균 | 남아 | 여아 | ||
---|---|---|---|---|
체중(kg) | 신장(cm) | 체중(kg) | 신장(cm) | |
33개월 | 13.2 | 893.1 | 12.5 | 91.8 |
누구나 알듯이 발달 정보는 평균과 정보 전달인 거지 무조건 해내야 하는 건 아니다.
언어 발달: 3~5단어로 된 문장 사용. 자기표현 의사(ex> 싫어. 내 거야. 이거 해줘) 분명. 질문 시작(ex> 이게 뭐야? 왜?)
인지 발달: 두 단계 지시 이해 (ex> 신발 벗고 여기 놔). 역할놀이 시작. 색이나 도형 구별.
사회성 발달: 또래와 협동 놀이 시작. 감정 더 뚜렷하게 표현. 자기주장 시작(ex> 내가 할래!)
신체 발달: 혼자 계단 오르내리기, 짧은 거리 달리기, 크레용으로 원과 선 거리기, 컵에 물 따르기, 혼자 신발 신기, 숟가락 사용
식습관 및 배변 훈련: 스스로 먹으려는 의지 생김. 편식 생김. 배변 훈련 시기로 기저귀 떼기 시도 가능
난 육아에 대한 교육을 받은 것도 전공을 한 것도 하나도 없다. 그렇기에 내 생각은 정말 개인적인 생각이며 인터넷에서 찾은 정보 중에 내 생각을 적은 것일 뿐이다.
그렇기에 내가 말하는 건 틀릴 수도 있기에 무조건 적으로 이거다 하면 안 된다는 걸 미리 적어 놓고 싶다.
배변 훈련의 시작 – 이제 슬슬 준비해야겠다. 다행히 어린이집에서 먼저 해주고 계셔서 조금 익숙해지면 집에서도 도전하려고 한다.
편식 대비 – 이쯤에 히댕이도 정말 편식이 심해진 시기이고 디냥이도 슬슬 자기가 안 먹어가 생기기 시작했다. 자기 입맛이 생기는데 이때 조금 더 다양하게 먹을 수 있게 준비해야겠다 생각되었다.
감정 표현 – 디냥이는 요즘 자기 마음대로 안 되면 찡얼거리는 편이다. 그걸 들으면 나도 순간 화낼 때도 있는데… 그래도 가능한 말로 유도하는 편이다. 이걸 감정도 원하는 것도 말로 표현할 수 있게 언어로 도와줘야겠다.
뭐 가장 중요한 건 가족의 일원으로 행복하다고 느끼게 하는 것이겠지만~~ 나도 노력 할께 ㅠㅡㅠ
아이사랑 25~36개월 발달 : https://www.childcare.go.kr/?menuno=2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