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켄싱턴리조트 설악밸리] 로얄스위트 키즈 베른 (숲소리)

이번 여행 1일 차에도 처음 간 숙소인 카시아 속초였는데, 2일 차에도 처음 방문한 숙소인 켄싱턴리조트 설악밸리 중 로얄스위트 키즈 베른 (숲소리) 객실이었다.

켄싱턴리조트 설악밸리: https://www.kensington.co.kr/rsr

총 6개의 타입이 있었다.

룸 타입 별 특징

설악밸리 로얄스위트 키즈 베른 (숲소리) – 체크인

켄싱턴 리조트 웰컴 센터에서 객실 배정을 받고 이동하면 된다.

체크인은 3시인데 빠른 체크인은 어려워 보인다. 미리 가면 대기 걸어 놨다가 알림 오면 가서 체크인하면 되는~

우리는 3시 조금 지나서 도착했기에 기다렸다가 바로 체크인 진행을 하였다.

설악밸리 자체가 커서 전체 아이들이 걸어 다니기에는 거리가 좀 있어서 우리는 이동 시 차량을 이용 하였다.

설악밸리 로얄스위트 키즈 베른 (숲소리) – 룸

베른은 1, 2층으로 된 빌라형 객실이며 1개 동에 총 8개 객실로 되어 있다.

외부 사진 찍는 걸 까먹어서 쿨럭. 외부 전경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가져왔다.

입구 쪽이 주차장이고 정해진 자리는 없어서 편한 대로 주차하고 방에 들어가면 된다.

우리는 1층 방 배정 받았다.

거실

들어가자마자 북유럽? 노르웨이?가 이런 느낌인가? 했다~ (참고로 북유럽 다녀온 적 없음 ㅠㅡㅠ)

붉은색 커튼에 나무 모양 쿠션에 검은 가구 흐흐 느낌 있다~!!

따로 신청하지 않았는데 스토케 아기 의자 등도 다 있었다.

주방

4인용 식탁에 주방 시설이.. 쿨럭 워터저그 왜 저기있냐, ㅎㅎㅎ (워터저그는 개인 물품입니다. 쿨럭)

주방에는 전자레인지, 큰 냉장고, 전기밥솥, 커피포트, 각종 그릇과 실리만 키즈 식기가 있다.

그리고 냉장고에는 무료 생수 2명(2L)이 있었다. 이거 생수 보고 웃음이 났는데… 보통 생수 무료면 500ml짜리 주지 않나? 2리터라니 ㅋㅋㅋ

안방과 욕실

이날 아이들이 사슴 보러 가자고 그래서 인지… 내부 사진이 거의 없다 쿨럭..

안방에도 화장실이 있지만 사진에 없네~ ;ㅁ;

온돌

아이들이 찾아준 선풍기 ㅎㅎ 커버에 선풍기 쓰여있는 게 재미있었다. 하지만 겨울이라 쓰지 않은~

숲소리방

응 이거 때문에 이 방을 예약 했지! 바로 숲소리방

나무로 된 2층 침대는 아이들의 흥분 대상이었다. (집에 2층 침대가 없어서;;)

그리고 방 안에 나무로 된 장난감 교구들이 다양하게 있었다. 아이들이 너무나 잘 가지고 논~~

… 다만 꼬맹이가 2층 침대에 잔다고 해서 내 무릎이 2층 천장에 얼마나 많이 부딪친 건지 ㅠㅡㅠ

(어른이 누워서 자기엔 저 1층과 2층 사이 공간이 좀 낮다)

새벽에 몰래 내려와서 바닥에서 잠.

설악밸리 로얄스위트 키즈 베른 (숲소리) – 액티비티

사슴들이 밖에 나와 있었다!! 아이들 눈이 사슴만큼 커진 사태 발생 흐흐

기분 탓이지만, 우리나라 꽃사슴은 순한 거 같음. 사람이 다가가도 크게 막 그러지 않는다고 생각되는 편이다.

월켐 센터 옆 디어밸리에도 사슴이 있다고 듣긴 했는데 문이 열린 체 없었고~ 양 목장 쪽에 있었다.

당근으로 잔뜩 먹이 주기~~ 확실히 아이들이 양보다 사슴을 더 좋아하더라는~

그 뒤로 산책도 하였다. 차도 없고 공기도 좋고 날씨도 너무 좋고~

힐링 해먹 숲에서 해먹 위에 누워 떨어질 뻔도 하고 흐흐 즐겁게 야외에서 보냈다.

설악밸리 로얄스위트 키즈 베른 (숲소리) – 편의점

CU 편의점은 월켐센터 지하 1층에 자리 잡고 있다. 필요한 거 사기~~

설악밸리 로얄스위트 키즈 베른 (숲소리) – 이용후기

펜션이 아닌데 이렇게 단지 느낌의 숙소는 오랜만이었다.

그리고 설악밸리 자체는 처음 이용했는데 다른 숙소와 확실히 다른 맛이 있었다.

거기다 숲소리 방은 교육을 좋아하는 부모님들이 정말 좋아할 만한 교구가 많은 방이어서 만족도가 더 높지 않을까?

물론 생각보단 조금 더 낡은 느낌이긴 했지만 자연 속에서 잔 느낌이 너무 좋다.

그리고 사슴 먹이 주기 아이들이 엄청나게 좋아했고, 양도 좋아했다.

오랜만에 아이들을 도시가 아닌 자연에 풀어 놓은 느낌이라 나도 좋았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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