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닉스파크 평창] 그린동 스카이스탠다드 패밀리 이용 후기

눈이 너무 내려서 갈 수 있을지 걱정 했지만, 휘닉스파크 평창 그린동 스카이스탠다드 패밀리 이용하였다.

자주 스카이 스위트를 이용 했는데, 요즘 평상에서 좋지 않은 향이 나는 듯 해서 조금 고민하다가 이 타입 선택!

평상과 달리 더블 침대가 2개이다 보니 푹신하게 자기 딱 좋았다! 넓은 창문도 마음에 들고~~

휘닉스파크 평창 그린동 스카이스탠다드 패밀리 – 룸

방은 거실 및 베드룸1과 화장실로 구성된 원룸형 타입이다.

쇼파랑 조리 가능한 전자레인지와 인덕션, 밥솥이 준비 되어 있다.

아무래도 아직 디냥이가 밥 먹는 시간이 조금 랜덤해서 그때그때 전자레인지를 편히 쓸 수 있는 건 정말 매력 포인트! (전자레인지 전용 냄비를 들고 다니는 우리 흐흐)

욕조는 없는 샤워형 타입~ 물놀이를 좋아하는 아이들이라 욕조가 없는 건 조금 아쉽지만 전체적으로 깔끔해서 좋았음!

그리고!

화장실 옆 입구 현관에 중문처럼 문을 닫아둘 수 있었다.

꼬맹이들이 나갈 일은 없겠지만 그래도 한 번 더 닫아두니 안심도 되고~ 소음도 더 적고~

그리고 화장실 갈 때도 복도를 지나는 듯한 느낌도 나고~ 개인적으로 좋은 부분이었다.

더블 베드가 2개 있는데 우리는 디냥이가 아직 어려서 침대를 벽 쪽으로 붙여서 사용 하였다.

더블 2개이다 보니 4명이서 자기에 넉넉~~~ 오랜만에 침대라 좋다 ㅠㅡㅠ/

이때 주중에 계속 눈이 내려서 정말 갈 수 있을지 고민을 많이 했다.

예전에 속초에 눈이 너무 내려서 길은 다 얼어 있고 해서 회를 사러 가다가 되돌아오기만 했는데도 몇 시간이 걸린 기억이 있어서… 빙판길일 텐데 괜찮을까?라를 생각했는데… 다행히 목요일부터는 내리지 않는다고 해서 과감히 출발!

결론은 그래도 오길 잘한 듯~~

그리고 이번 방은 정말 마음에 들었다. 큰 창밖의 풍경은 하염없이 바라보기도 좋았고 원룸형이라 방이 작을거로 생각했지만 창 덕분인지 전혀 갑갑하거나 하지 않았고 좋았다!

아.. 물론 밤엔 아가들 추울까 봐 커튼으로 꼭꼭~~

새벽에 일어나자마자 커튼을 걷었더니 확실히 차가운 공기가 느껴지긴 했다.

그래도 밤사이 추운 것 없이 잘 잔~~

물론, 콧물이 그렁한 꼬맹이들이 베란다를 통해서 밖으로 자꾸 나가려고 해서 말리는 건 힘들었지만~~

평소 같으면 나가게 해주는데 이날은 눈이 쌓여 혹시 몰라서 창문 밖으로만 봐야 해를 얼마나 말했던지~

그래도 춥다고 집 안에만 넣어두는 것 보다는 이렇게 나오는 게 나도 기분 전환하고~ 아이들도 새로운 장소에서 장난도 치고 놀고 하는 게 좋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