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ifeNote

처음 방문한 대천 지역에 있는 한화리조트 대천 파로스 디럭스 이용 후기를 적어본다.

한화리조트 중 이번에 이용한 건 한화리조트/대천 파로스! 옹 여기 시네마룸이 유명했구나?

대천 해수욕장 근처에 마스타대천워터파크 앞에 있는 한화리조트인 대천 파로스: https://www.hanwharesort.co.kr/irsweb/resort3/resort/rs_intro.do?bp_cd=0901
바다 컨셉인지 하얀 건물에 파란 포인트로 되어 있었다. 객실은 정말 많은 타입이 있었는데 이번에 리뉴얼 된 디럭스 타입에서 묶었다.
여기 체크인 시스템은 처음 겪어 보는 것이였는데~
1층 로비 앞에 있는 2개의 체크인/아웃 키오스크 기계로 하는 것이었다.

체크인 시 [체크인] 버튼을 누르고 순서대로 입력하면 [객실키 발급/반납] 칸에서 키가 나온다.
체크 아웃 역시 [체크 아웃] 버튼을 누르고 룸 번호 입력 후 [객실키 발급/반납] 칸에 키를 넣으면 끝난다.
로비의 카운터를 찾지 않고 기계로 끝나는 시스템!
우리는 이번엔 이용하지 않았지만, 한화리조트 모바일 어플에서도 체크인 / 아웃이 가능하다고 한다
체크인: 약관 동의 → 성인 인증(휴대폰 인증 or 신분증 스캔) → 예약 정보 조회(예약번호, 투숙자 휴대폰 번호) → 객실 키 수령(객실 도어락 비밀번호 알림톡) → 체크인 완료
체크아웃: 약관 동의 → 투숙정보 조회(객실 번호, 예약 번호, 투숙자 휴대폰 번호) → 객실 키 반납 → 이용내역 확인 및 결제(신용카드만 사용 가능) → 체크아웃
물론 키오스크나 모바일 어플 체크인 아웃이 쉽지 않은 분들을 위해 프런트에서도 대면으로 체크인 가능한데 주의점이 있다. 바로!?
모바일/키오스크 체크인 : 14시 | 프런트 대면 체크인: 15시
대면 체크인의 경우 체크인 시간이 다른 방법에 비해서 1시간 늦다.
그래도 키오스크 기계 옆에 직원분이 1분 계셔서 어려워하시는 투숙객분들이 키오스크 기계를 사용할 수 있도록 안내해 주고 계셨다.



일단 가장 기본 디럭스(더블룸1, 온돌룸1, 화장실1)로 된 방인데 쇼파 모양이 우리와 같을 경우 리모델링된 방이라고 한다.
그래서 그런지 전체적으로 방이 깨끗한 편. 다만 오래된 냄새는 나기에… 페브리즈 신세를 살짝~~



주방도 깔끔한 편~~ 냉동실이 있는 냉장고와 전기 포트, 인덕션이 있었다.
따로 식탁은 없지만 테이블에 앉아서 아이들이 간단히 먹을 수 있는~~~


침구 추가시 1세트(이불 + 요 + 베개)당 20,000원이다.

참고로, 수건 등 요청은 태블릿으로 진행하면 된다.
우리는 이번에 수건 3개 추가 요청했는데, 비용은 따로 들지 않았다.

엘리베이터 앞에 전자레인지가 2대 있어서 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층마다 있는 거 같아 보였다.
아이들과 다니다 보면, 정말 소중한 전자레인지~~~
1층에 무인 물품 보관 서비스가 있는데 24시간 운영해서 필요시 사용하면 좋아 보였다.
그리고 이번엔 1박이라 이용하지 않았는데 코인 세탁실도 1층 주차장 안쪽에 자리 잡고 있다.
세탁 비용: 세탁기 30분 / 4,000원 | 건조기: 45분 / 4,000원 | 세재 500원
우리가 이용한 건 1층에 있는 GS25 편의점.

규모가 크진 않았지만, 내가 다녀본 숙소 내 오락실 중에선 가장 깔끔했다. 기계도 거의 새 거 느낌이~~
카드 결제와 현금 결제가 기계에 따라 달랐다.
조이 오락실 말고도 인생 사진 찍을 수 있는 공간도 있었고~ 반대편에 락볼링장, 락당구장, 비비탄 사격장, 탁구장 도 있었다. 여긴 아이들이 좀 커야 가겠지?
한 가지 큰 단점이 있었는데…

바로 작은 엘리베이터이다.
메인 엘리베이터는 단 2대인데, 그것도 홀수 층 짝수 층 이용되다 보니 실제 이용 가능한 엘리베이터는 1대…
오죽하면 승강장 혼잡 시간 안내까지 있을까… ㅠㅡㅠ 엘리베이터 내부 크기도 그렇게 크지않는 편…
물론 메인 엘리베이터 말고 약 2군대 더 1대씩 있는 엘리베이터가 있긴 한데..
체크인 시간이 비슷하기에 다 같이 캐리어 들고 하기엔 너무 작아 보였다.

그래도 전체적으로 깨끗하고 가격도 괜찮은 편에다가 집에서 걸리는 시간도 길지 않아 너무 좋았다.
거기다가 근처 대천 해수욕장과 조개구이 음식점도 매력적!! 아마 또 1번은 더 방문하지 않을까?
조금 내부에서 놀 수 있는 시설이 부족해서 최대한 밖에서 놀다 와야 하지만~~ 해수욕장이 작은 아이들 걷기엔 아주 살짝 조금 거리가 있긴 하지만~ 도보 거리로 갈 수 있다는 게 어디~?
오랜만에 체크인이 북적이지 않았다는 점도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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