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ifeNote
제주도를 그렇게 갔지만, 이번에 처음 이용해 본 숙소는 소노벨 제주 스위트 스탠다드 더블 취사 룸인데 관련 후기를 써 보려 한다.
매번 동쪽으로 내려와서 휘닉스 아일랜드에서 묶었는데, 이번엔 바다 + 해수욕장을 즐겨보기 위해서 소노벨 제주 숙소를 이용하였다.
소노벨 제주는 함덕 해수욕장 도보 거리에 자리 잡은 숙소로 숙소 자체는 특별해할 것은 없지만 저 함덕 해수욕장 도보 거리라는 게 정말 장점인 숙소였다.
공식 체크인 시간은 오후 2시였는데 2시 40분쯤 방문 했는데 체크인을 해주셨다.
참고로 체크 아웃은 스타트 앱으로 진행하면 된다.
4층에 있는 로비 한쪽에 있는 번호표 기계에서 뽑고~ 있으면 바로 호출해 주었다. 자상하셨음~
그리고 소노벨 계열 특징인 각종 쿠폰도 체크인 시 프린트해 주셨다. (어플과 같은 쿠폰)
해당 시간에 이미 오션뷰는 없다고 하셔서 주차장뷰? 쪽을 받았다.
참 패밀리 타입은 원룸형 방1이고 스위트 타입은 방2다.
Tower A | 취사: 침실, 온돌룸, 거실, 욕실1 + 별도 침구 있음 | 엘리베이터 2~8층 운영. 1층 이용 시 타워B 엘리베이터 이용해야 함 | * 함덕 해수욕장 조금 더 가까움 * 편의시설 위치 |
Tower B | 취사: 침실, 온돌룸, 거실, 욕실1 + 별도 침구 있음 | 1층에 코인세탁실, 해난디(조식뷔페) 있음 | * 함덕 해수욕장 조금 더 가까움 * 편의시설 위치 |
Tower C | 미취사: 침실,, 온돌룸, 거실, 욕실 2+ 별도 침구 있음 | 1층에 고깃집 ‘어멍’ 있음 | * 화장실1 더 있음 * 패밀리룸은 싱글 베드 2임 * 더 깔끔하고 뷰가 더 좋음 |
로비 기준 우측이 Tower A / 같은 건물 2개 있는 좌측이 Tower B / 다이아몬드홀은 별관 취급
우리는 타워 A에 5층 룸으로 배정받았다. 아무래도 가족이나 아이들이 있는 가족은 엘리베이터 가까운 곳으로 배정해 주시는 듯했다.
하나, 타워 A에서는 1층으로 엘리베이터가 내려가지 않는데~~ 코인 세탁실은 타워 B 1층에 있다 보니 로비에서 나와서 다시 엘리베이터로 가는 단점이 있었다.
다만 엘리베이터 근처는 창문을 열어 둘 수 없는 단점이 ^^;; 하지만 왔다가 갔다 많이 하는 타입의 가족에겐 많이 걷지 않아서 좋았다.
스위트 스탠다드: https://www.sonohotelsresorts.com/belle_jj/roomsviewall/detail/RM00000351
우리가 묶은 Tower A 취사형 5층 모습이다.
엘리베이터 내리면 바로 근처라서 뷰는 거의 로비뷰? 흐흐 라서 커튼을 열어 놓진 못했지만, 이동에 편리했다.
다른 곳보다 이동이 좋다는 점이 크게 다가오는 이유가~ 해변을 하루 1회 다니기에 너무 편했다는 거였다. 그 외에도 밖으로 주로 나가서 밥 먹기도 편했다.
오래되긴 했지만 깨끗한 편이었고, 너무 놀랐던 포인트가…
우리가 아이들 자기 위해서 침대 위치를 조금 변경했는데 그 밑에 깨끗했다는 거였다.
(보통은 지저분한 경우가 종종 있음… 침대 밑은 보통 청소하지 않는 경우도 많아서…)
뭔가 청소 상태가 좋다 보니, 노후화 정도는 뭔가 스무스 하게 넘어가는 기분~ +ㅡ+
물 수압은 좋아서 아이들 모래 씻기기 편했고, 방에 빨래 건조대가 이미 있어서 따로 요청하지 않아 좋았다. (침대 방 옷장에 있다)
참 포인트~ 티비가 스마트 TV가 아니라고 했는데 어떻게 누르다 보니 유튜브 시청이 가능했다.
그리고 방과 거실에 각 베란다가 있어서 초기에 수영복은 밖에 널다가~ 이후 안에 널면 잘 마를 수 있다.
참 단점이 하나 있는데, 에어컨이 거실에만 있어서 밤에 잘 때 침대 방 문을 열고 조금 차갑게 틀어야 침대 방이 시원했다.
성수기 이용 가격이 리조트 상태 대비 비싼 편이긴 했는데~ 그게 이해 되는 게 바로 앞에 아이들이 가장 놀기 좋은 함덕해수욕장이 있다는 거!
로비 뒷문으로 나오면 모래 터는 에어건도 있고~ 살방살방 다녀오면 아이들 걸음으로 도보 10분이 걸리지 않는 거리에 있는 숙소라 해수욕장에서 씻지 않고 숙소에서 씻을 수 있다는 매리트는 정말 크다고 생각된다.
거기다 주변에 갈 수 있는 식당도 많은 편. 또 큰 식자재 마트도 도보 거리에 위치해 있다.
그리고 함덕해수욕장은 모래가 곱고 물 높이가 낮아서 아이들이 너무 놀기 좋았다.
모래놀이도 하고~ 물놀이도 하고~~ 처음으로 해수욕장에서 모래놀이를 길게 했는데 하루 1번 꼭 방문할 정도로 아이들이 너무 좋아했다. 래시가드 입혀서 풀어놓으니~ 행복해 보이는 아이들~~ 시간 안 정해주면 하염없이 놀듯~!
다만 너무 놀아서 저녁 먹기는 미션처럼 되긴 했지만 ~ (쓰러지기 전에 씻기고 먹이기!) 호텔 수영장과 다른 매력이 너무 좋았다.
다만 바닷가 근처라 그런지 습도가 높아서 기고미는 힘들어하긴 했다 흐흐~
후덥지근해서 다행히 뷰가 좋지 않아도~ 창문 열일이 잘 없는~
너무 가까워서 걷는 분과 눈도 마주치긴 했지만 그래도 야자수가 좀 가려주는 느낌이 있어서 커튼을 조금 걷어서 바라보기도 했다.
너무 어린 아이들보다는 앉아서 모래 놀이 할 정도 나이의 아이들에겐 너무 좋은 숙소가 아닐까 싶다.
다음 여름에 한 번은 더 갈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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