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켄싱턴리조트 경주] 주니어 스위트 키즈 코코몽 우주룸 이용

이번에 부산에 계시는 부모님과 6세 2세 꼬맹이들이 경주에서 만나서 1박 2일을 보낸 곳은 켄싱턴리조트 경주 주니어 스위트 키즈 코코몽 우주룸 이다.

데이트 때는 경주에 종종 왔었는데 아이들과 온 건 처음이다.

아무래도 안 밀려도 약 4시간은 걸리는 거리다 보니 멀미가 있는 아이들과 쉽게 가지 못할 거리였는데 이번에 부모님도 뵐 겸 도전! 했다.

생각보다 아이들과 볼거리가 많은데 다 즐기지 못해서 조만간 다시 한번 더 방문하기로~~

켄싱턴리조트 경주 주니어 스위트 키즈 코코몽 우주룸 – 체크인

공식 홈페이지에서 가져온 사진에서 주황색 동그라미 부분이 본관이고 키즈룸이 있는 건물이다.

본관 앞 주차장에 주차하면서 중간에 의자에서 기다리고~ U만 본관 1층에서 체크인~ 하고 키를 2개 받았다.

체크인은 3시로 우리가 거의 3시 조금 넘어서 도착해서 기다리는 것 없이 바로 체크인하였다.

호텔이나 리조트 안에서 엘리베이터로 이동하는 것과 달리 건물을 나와서 따로 복도식 아파트처럼 이동하는 건 특이했다. 아, 그때 평창에서 빌라동 갈 때도 약간 이런 느낌이었던 듯?

왜 키즈룸인가 했더니 일단 거실에 볼 풀 장이 있다.

켄싱턴 제주에는 주니어 스위트 키즈 코코몽이라는 룸으로 우주룸과 정굴룸 2개 타입의 방이 존재하며 체크인 시 고를 수 있다.

비교를 위해서 공식 홈페이지에 우주룸 / 정글룸을 가져와 봤다.

	우주룸	정글룸
Tip!	볼풀장	블럭 계단 놀이터

방1에는 블럭 놀이도구 + 서랍에 낚시 놀이 + 또 서랍에 기차놀이 + 텐트에 공룡 피규어가 있다.

방2에는 자동차 침대로 예전에는 키로 자동차가 빛이 났다고 하는데, 이번에 키를 주거나 하진 않았다.

여담이지만… 저 침대의 매트리스는 좋은 편이 아니라서… 저기보단 바닥에 자는 편을 개인적으론 더 추천한다.

볼 풀장뿐만 아니라 원목 놀이 도구와 공룡 피규어 그리고 텐트는 아이들이 너무나 좋아하며 하루 종일 놀았다. 이것이 키즈룸! 이구나~

한 번 더 놀란 게 따로 신청하지 않았는데 키즈 의자(엇 사진에 없네;)와 유아 식기류가 있다는 거~

참 후기처럼, 2번째 서랍에 칼과 가위가 있어서 우리도 먼저 상부 서랍장으로 옮겼다.

그리고 가스레인지도 있는데도 불구하고 가장 좋아하는 전자레인지도 룸에 있다!

편의성 때문에 전자레인지용 냄비를 가지고 다니는 나로서는 좋았음~~

욕실은 뒤늦게 들어갔었는데 여기 보고 나도 모르게 웃었다.

깨알 같은 5마리 목욕 놀이 장난감과… 이것들이 나중에 큰 문제(?)를 일으켰다…. 이건 조금 뒤에…

그리고 코끼리 안전 수도꼭지와 발판이나 변기 커버 아기 욕조도 그리고~~~ 바닥에 깔린 이거 뭐라고 하지? 이거 ..음.. 좋았다~~ D가 사실 손 씻다가 장난쳐서 떨어졌는데… 푹신해서 다치지 않은~

생각보다 곳곳에 아이 용품들이 가득해서 아 이게 키즈룸이구나 싶었던 방이다. 정식 명칭은 주니어 스위트 키즈 코코몽 우주방 쿨럭.. 길다..

켄싱턴 주차장 옆에 있는 길을 따라가면 금방 동물들과 놀이기구가 있는 곳에 도착한다.

작지만 할머니 할아버지랑 1시간은 족히 놀았던 곳.

내가 가지 않아서 H에게 휴대폰을 줬더니 고맙게도 꼬마 동물 친구들을 찍어주었다.

룸 내	전자레인지, 전기밥솥, 가스레인지, 드라이기, 유아 식기
룸 외	팜 빌리지(동물), 키즈 월드(숲속 놀이터)
서관	트리하우스(숲속 놀이터), 멀티게임존, 캠프닉 빌리지, 프랑제이 베이커리, 24시간 코인 세탁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