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에 다녀온 6세와 2세 아이랑 제주 4박 5일 여행 1일차 일정을 적어 보려 한다.
5월 제주 날씨는 비가 많이 오는 시즌도 있는데 이번엔 비 하나 오지 않은 맑은 날씨였지만 내륙엔 비가 와서 그런지 바람이 강풍 정도로 심해서 얇은 긴바지에 얇은 긴팔 그리고 걸칠 옷 정도가 어울렸다.
아침 5시 30분 공항으로 출발, 미리 주차 국내선 제 2주차장 예약 후 주차
[비행기] 8:20 ~ 09:35 아시아나
[렌트] 롯데 렌터카 제주 오토 하우스 차 렌트~
[점심] 뜰향기 – 쌈정식 3인
서프라이즈 테마파크 구경!
포레스트 공룡사파리 구경~
[간식] 망고레이 – 생망고 쉐이크, 애플망고 쉐이크, 생망고젤리 + 망고 아이스크림은 서비스로 주심!
숙소 도착 – 휘닉스 아일랜드 제주 도착!
리조트 내 – 키즈 플레이 존 – 쿠킹 클래스에서 케이크 만들기 + 키즈 카페 놀기~
[저녁] 해랑 – 한라상 코스 + 돈까스
수면
이번 일정 관련 글은 많아서 링크는 하단에 따로 모아두었음.
비행기 안에서 렌딩 방송에 안전벨트를 강제로 묶었더니 날 뛴 D… 한 5분 정도 울어서 목 뒤로 땀이 삐질삐질 ㅠㅡㅠ 그래도 어떻게 도착을 했다.
그전에는 SK 렌트카를 했었는데 이번엔 롯데 렌트카로 바꾸었다.
차를 찾으러 주차장으로 가는 길 편의점이 있는데 너무 좋았다.
매번 SK에서 차를 찾으면 먹을 거 없이 바로 식당으로 가는 동안 목도 마르고 그랬는데 이번에 넉넉히 과자랑 주스를 사서 출발!
아마 다음에도 롯데로 이용하지 않을까 싶다.
다음 일정이 조천읍 쪽에 있어서 조천에서 갈만한 곳 중에 뜰향기를 방문했다.
맛이 좀 바뀌었단 후기가 있긴 했지만~ 그래도 꽤 평이 좋았기에~~ 사진에 고등어구이가 빠졌네 쿨럭…
두 분이서 요리 및 서빙을 하셔서 음식은 좀 천천히 나오는 편이며, 앞마당이 있어서 음식이 나올 때까지 D가 뛰어다니며 기다렸다. 나무로 된 아기 의자가 2개. 외부 건물에 플라스틱 아기 의자가 3개 보였다.
간은 자연식에 가까운 맛~ 아이들보다는 어른들과 왔다면 더 좋지 않았을까 싶다.
재활용 소재를 이용해서 로봇, 캐릭터, 히어로, SF영화, 향토 체험, 공룡 같은 테마로 주로 야외에 전시해 놓은 곳이다.
야간이 더 멋있다고는 하는데 일정상 오전에 방문. 둘러보았다.
6살인 H는 아는 캐릭터가 많으니 신나서 뛰어다니고, D는 전시물보다는 깔아 놓은 돌에 빠져서;; 한참 동안 땅을 파며 놀았다. 간단히 봤는데도 한 시간은 족히 걸렸고, 역시나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곳은 공룡 존이였다.
공룡에 푹 빠져 있는 D를 위해서 준비한 코스는 포레스트 공룡 사파리.
예전 처음에 왔을 때 너무 좋았고, 두 번째 왔을 땐 좀 낡아서 한참을 안 왔는데… 이번에 한 번 오게 되었다.
오호 웬걸? 많이 낡았던 아이들이 고쳐져 있어서 두 번째 왔을 때보다 더 깔끔해져 있었다.
입장 시 받은 토끼 먹이로 동물 우리에서 먹이 주기 체험을 하고 본격 산? 언덕??으로 올라가면서 공룡을 만나게 되었다.
한가지 여기 불편한 점은 산길이라서 유모차 이동이 쉽지는 않다 ^^;; 그래도 계단이 있거나 한 건 아니라서 가능은 한~~
여기 공룡들은 움직이기도 하고 소리도 나고 그래서 아이들 집중도가 좋은~
숙소 가는 길에 들린 망고레이 섭지코지점. 아이들이 자고 있어서 나만 내려서 포장해서 옴.
생망고 쉐이크랑 애플망고 쉐이크 그리고 생망고 젤리를 샀다. 그랬더니 이벤트라며 선물로 망고 아이스크림 1컵을 주셨다.
차에서 아이들은 자서 나랑 U만 냠냠~ 개인적으로 생망고 쉐이크보다 애플망고 쉐이크가 훨씬 맛있었다는 슬픈…이야기… 생망고 쉐이크가 훨씬 비쌌는데 ㅠㅡㅠ
생 망고 젤리는 여행 끝나기 하루 전까지 차에서 당 떨어질 때마다 소중한 간식이 되어 주었다.
보통 이틀 보내는데 이번엔 조선 호텔을 하루 넣는 바람에 하루만 숙박하기로 한 휘닉스 제주
관련 후기는 : [휘닉스 아일랜드 제주] 오렌지동 로얄더블트윈 이용 후기
이번 패키지에 쿠킹 클래스 1명이 포함이라서 H는 U랑 가서 케이크를 만들고, 차에서든 잠이 안 깬 D는 H 쿠킹 클래스 끝날 시간에 맞춰서 저녁 먹기 위해서 억지로 깨워서 데리고 나옴~ 조금 칭얼거렸지만 그래도 새로운 곳 탐험이 좋은지 이내 그침~
관련 후기는 : [휘닉스 아일랜드 제주] 오렌지동 로얄더블트윈 이용 후기
원래 이번에 BBQ 불턱 포함인 패키지로 일부로 선택했지만, 강풍으로 인하여 취소 연락을 받고 해랑 레스토랑으로 안내 받았다. 해랑 가는 길에 부는 바람을 보니 밖에서 했어도 아이들이 추울까 금방 굽고 바로 방에 가지 않았을까 생각되어 해랑으로 변경된 게 더 좋았던 거 같음.
해랑을 좋아하는 이유는 편식이 심한 H가 먹을 수 있는 돈까스가 있는 식당이라는 점. 그래서 점심으로 종종 먹는 편인데 이번엔 저녁으로 성인은 한라상 코스 요리로, 어린이는 돈까스로 변경해주셔서 맛있게 먹었다.
관련 후기는 : [휘닉스 아일랜드 제주] 오렌지동 로얄더블트윈 이용 후기
이번에 섭지에 메뉴가 생겨서 날씨가 좋다면 섭지에서 먹어도 괜찮지 않을까 생각이 들었다.
섭지 사진 2장은 공홈에서 가져왔음.
저녁까지 다 먹고 키즈 카페에서 조금 놀다가 사람이 너무 많기에 숙소로 올라왔다.
그리고 방에서 쇼파를 타고 이리저리 놀았다.
사실 휘닉스 제주는 매번 제주도에 오면 거의 빠지지 않고 오는 숙소라 설렘보다는 편안함을 주는 편이다. 그 편안함은 사실 비행기 탄다고 새벽 4시에 일어나 공항으로 가서 일정을 시작한 나에겐 소중한 편이다. 딱히 뭔가 하지 않고 숙소에서 뒹굴다가 잠이 들면 나도 편히 잘 수 있는 ㅎㅎ…
사실 제주도에서 묶는 숙소 중엔 가장 침대가 안 좋지만 그 또한 어떤가 싶다~ (그래도 침대가 조금 더 좋아졌으면 좋겠어요~~~~)
아침 일찍 움직였기에 이날은 살살 마무리를~~
제주도 4박 5일 1일차 일정: 본글
제주도 4박 5일 2일차 일정: [제주/5月] 6세와 2세 아이랑 제주 4박 5일 여행 2일차
제주도 4박 5일 3일차 일정: [제주/5月] 6세와 2세 아이랑 제주 4박 5일 여행 3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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