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에 다녀온 6세와 2세 아이랑 제주 4박 5일 여행 3일차 일정을 적어 보려 한다.
3일차엔 H는 신라호텔 GAO 키즈 프로그램을 3시간 하고~ 그 사이 시간은 D랑 서귀포 시장 다녀왔다~
[아침] 제주미향해장국 중문본점– 해장국 포장
[점심] 그랜드 조선 제주 아리아 – 뷔페
[속소] 신라호텔 제주 체크인
신라호텔 GAO – 하프데이 키즈 캠프 – 톰과 베키의 모험
스타벅스 제주중문DT점 – 커피 테이크 아웃
서귀포매일올레시장 – 카라향 구매. 베개커버 구매.
연돈 – 볼카츠 포장
[저녁] 룸서비스 – 전복 한우 차돌박이 짬뽕과 계절과일
신라호텔 패밀리풀 – 수영
수면
이번 일정 관련 글은 많아서 링크는 하단에 따로 모아두었음.
아침에 U가 런닝 후 제주미향해장국 중문본점에서 해장국 포장해서 옴.
보통 리조트가 아닌 호텔에서 숙박하면… 작은 테이블에서 먹어야 하는데~ 이번에 숙박한 방 안에 테이블이 너무 좋게 되어 있어서 포장해 와서 먹기 좋았다.
해장국 맛은 보통~~
화조원은… 사실 큰 새들이 다리가 묶여 있는 거 보면.. 조금 이런저런 생각이 드는데…
또 반대로 알파카들이나 새들이 풀어져 있는 걸 보면 또 좋아서 몇 번 방문하게 되는 곳이다.
위치상 중문에서 숙박할 때만 살짝 다녀오는 화조원~
저번에 왔을 때보다 동물 수가 더 늘고 저번보다는 환경 개선이 조금 진행된 거 같다.
알파카에게 먹이 주고 새들에게는 직접적 손바닥에 먹이를 주다 보니 아이들이 너무 좋아하는 곳!
천천히 걸어가면서 먹이 주며 구경하다 보면 1시간은 금방 넘어갔다.
사진을 안 찍어서 공식 홈페이지에 있는 사진으로 가져옴
뷔페 후기는 : [그랜드조선 제주] 럭셔리 스위트 이용 후기
역시나 룸 관련 후기는 : [제주 신라호텔] 스탠다드 테라스 패밀리 트윈 가든 이용 후기
체크인 해서 조금 쉬었나? 2시에 하프데이 캠프 예약해 놔서 1층 키즈 아일랜드로 바로 내려갔다.
키즈 아일랜드에서는 안에서 놀 수도 있으며 각종 GAO 관련 만남의 장소이다 ㅎㅎ
수업은 아이들만 가서 직접 겪어 보진 못했지만, 수업 후 아이가 신이 나서 이야길 하는 거 보면 정말 잘 보내고 오는 거 같다.
제주도에 있는 각종 리조트나 호텔의 키즈 프로그램 중에 가장 좋아하는 게 GAO이며 정말 딱 GAO만 보고 신라 호텔 제주를 선택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그나저나 37개월부터 가능해서… 얼른 D가 커야 보내는데 말이지.. 그럼 대망의 U랑 단둘이 데이트도 가능!?
H가 키즈 프로그램을 하는 동안 D를 데리고 서귀포매일올레시장을 방문 했다.
이유가 애착 이불을 이번 여행에 안 가져와서… 혹시 이브자리 서귀포점이 시장 근처에 있기에 같은 제품을 구매할 수 있을까? 없으면 애착 이불과 비슷한 아이를 구할 수 있을까 해서 가봤다.
결론부터 말하면 구할 수 없었지만, 애착 이불 대신 10% 정도 관심을 둘만한 아이가 있어서 데려왔다.
그날 저녁… 새로 구매한 아이가 마음엔 들지 않지만 아쉬운 따나 슬쩍 만지면서 자는 D를 보며 정말 잘 다녀왔다 싶었다.
서귀포매일올래시장은 꽤 자주 방문하는 시장이다.
보통은 회를 사거나 모닥치기를 사거나 간단한 다른 간식을 사고 꼭 사는 게 귤 종류인데 이번엔 카라향이 있어서 구매하였다. 파는 곳은 많은데~ 시식을 아이한테 먹어보라고 해주신 집에서 구매했다.
구매한 카라향은 냉장고에 넣어두고 3~4일 차 여행에서 까서 잘 먹고 왔다.
돈가스를 좋아하는 아이가 과연 볼카츠를 먹을까 궁금해서 구매했다.
볼카츠는 당시 금방 나왔고~ 돈가스는 매진이었다. 매장엔 대기가 86번까지 있던 ㅎㅎ
4개를 포장해서 사 왔는데… 3개만 먹고 1개는 아깝게 되었다.
후기에 조금 짜다는 평가가 많았는데 왜 그런지 알게 된 ㅎㅎ 아무래도 볼카츠를 반찬으로 먹으면 안 그럴듯한데 그냥 먹기엔 간이 조금~~
저녁에 먹은~~ 역시 맛있음 ㅠㅡㅠ/ 차돌도 많고 해산물도 좋고~
과일은 D한테 양보라는 이름의 강탈을~~
저녁 먹고 H랑 U는 수영장을, 나랑 D는 방에서 쉬었다.
정말 얼굴이 피곤해 보이는 U였는데… H가 가자고 하니 이길 수 있나… 끌려가신 ㅇㅅㅇ;;;;
U가 보내온 수영장의 라이브 노래 영상을 보면서 잠자리 세팅을~~
신라호텔은 자주 가다 보니 방심해서;; 사진 찍는 걸 까먹은;;; 사진 첨부할게 없네 ㅠㅡㅠ
일단 수영장은 롯데 호텔이 더 좋으나 GAO 하나 보고 매번 오던 곳이라 설렘보다는 편안함이 더 좋은 숙소이다. 거기다 정말 친절하셔서 0번 전화 걸어도 바로바로 연결되고~ 준비도 빨리해 주시고~~
준비해 주시는 템퍼 베개는 사랑이고 ㅠㅡㅠ~ 가습기도 좋고~~ 이불도 푹신하고… 이불 하니 참 이번에 침대가 좀 바뀐 거 같은?
테라스 의자에 앉아서 그냥 편하게 기대고 있는 시간이 좋다.
물론 옆에 돌을 D가 계속 가져와서 다시 가져다 놓는 게 일이지만…. 자꾸 남의 방 앞으로 뛰어가는 D를 잡으러 가는 것도 일이지만… 장난감을 자꾸 두고 와서 가져오는 것도 일이지만… 응? 일이 많네??
그래도 쉰다는 느낌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곳이라 좋다.
참 조선은 가기 전엔 한 번만 가면 되겠다고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아리아 뷔페 음식이 맛있어서 다음에 한 번 더 갈까? 란 생각도 살짝 가지게 되었다.
화조원은 담에도 가야겠지~~ 너무 좋아하니~~
하루만 더 남은 게 슬슬 아까워지는 3일 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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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4박 5일 3일차 일정: 본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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