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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한셀렉트 경주] 패밀리 트윈 호수 전망 이용 후기

이튼날 예약한 숙소는 라한셀렉트 경주 패밀리 트윈 호수 전망룸이었다.

전날 너무 더워서 모든 일정을 취소하고 3시 입실 예약이라 일정을 옮기다가 12시쯤에 라한을 지나갈 일이 있어서, 혹시 하고 가보니 1시부터 입실 예약을 할 수 있다는 안내를 받았다.

라한 경주

1시간이 남은 시간이라 다른 일정을 소화하고 오기엔 조금 애매해서 그냥 라한에서 1시간 정도 돌아다니며 기다리기로 했다.


라한셀렉트 경주 패밀리 트윈 – 체크인

1시가 되기 2분 전부터 직원분들이 로비 한쪽 테이블 위에 체크인용 태블릿 2개를 설치해 주셨다.

그리고 1시부터 줄 서서 전화번호로 체크인 예약~!

대기표

입실 시간이 원래 3시라 꽤 기다려야 했는데 2시에 바로 체크인을 진행해 주셨다. 감사 꾸벅.

체크인 진행하고 있는데 카운터 안내에 이벤트가 있길래 라한홈페이지에 가입 후 카운터 바로 옆 1층 북카페 “경주산책”에서 약과를 받아서 아이들 주었다.


라한셀렉트 경주 패밀리 트윈 – 룸

라한패밀리트윈 : https://www.lahanhotels.com/gyeongju/ko/rooms/family/twin.do#none

첫 느낌은 생각보다 넓었다~

우리가 예약한 패밀리 트윈은 더블 베드가 2개가 있어서 오랜만에 다 같이 침대에서 잘 잘 수 있었다.

방 컨디션은 무척 좋은 편. 요즘 리조트의 청소 컨디션에 조금 실망이 쌓여 오던 터라 무척 마음에 들었다.

추가 수건도 전화에 바로 가져다 주셨고, 와이파이도 좋았다~


라한 풍경 – 호수뷰

보통 난 산 경치 쪽을 더 좋아하는데 (바다에서 태어나 물에 관심이 없음) 이번엔 일부로 레이크뷰로 예약을 했다.

밖에 함부로 나가기도 더운 날씨인 데 반해 뷰는 너무나 맑고 화창해서 이상하기까지 한 기분 흐흐

라한 건물 안에는 편의점이 없기에 산책 겸 편의점에 가기로 했다.

라한 식당을 지나서 나오면 너무 예쁜 호수 산책길이 보인다.

다만 그 길은… 계단 길이다 보니 유모차는 들고 계단을 내려와야 하는 점은 조금 불편했다.

단, 이날 38도 였어서 조금 걷다가 다리가 아프다는 H의 말에 HD랑 난 돌아오고 U만 다녀오기로~

돌아오는 길에 D의 난리에… 그냥 같이갈 걸 후회한 건 안 비밀 ㅠㅡㅠ/

저녁이 되고 나니 왜 레이크뷰를 외치는지 알게 되었다.

이거구나! 더운데도 밖으로 나가게 만드는 매력!!

아마 내가 다닌 여행 중에 숙소에서 보이는 뷰 사진을 가장 많이 찍은 곳이 라한 아닐까 싶은~


기타 물품 및 특이 사항

기타로 베이비크립이나 구글 크롬캐스터도 선착순 한정으로 대여 가능하다.


저녁 룸서비스 – 마켓338

라한 경주의 특이한 점은 호텔 안에 마켓338이란 음식점이 있다는 거다.

마켓338 : https://www.lahanhotels.com/gyeongju/ko/dining/market338.do

입점 브랜드로는 프리미엄 수제버거 ‘아이엠어버거’ / 퓨전 일식 ‘유노추보’ / 정통 타이 푸드 ‘경주 쿤쏨차이’ / 차이니즈 비스트로 ‘청’ / 한식 다이닝 ‘이십사절기’ / 면 전문점 ‘면주방’ / 이탈리안 레스토랑 ‘Terra13’
라한 펍 / 디저트 마켓 이 있다.

그리고 이 입점 브랜드의 메뉴를 객실에서 룸서비스로 이용할 수 있다 보니 꽤 다양한 메뉴를 룸서비스로 즐길 수 있었다.

너무 더운 날 시원한 룸에서 밖에서 먹는 것과 같은 음식을 먹을 수 있는 건 꽤 행복이다~

저녁으로 시킨 건 이십사절기의 목살 김치찌개 반상 + 유노추보의 돈까스 + 쿤쏨차이의 팟타이.

바퀴 달린 큰 테이블로 룸 서비스가 배달 되었고 각각 랩으로 포장되어 있었다.

맛인 음.. 보통? 양은 꽤 많이 남을 정도로 많았다 흐흐~ 그래도 다음에 오면 메뉴는 변경할지언정 또 시켜 먹을 듯~


라한셀렉트 경주 패밀리 트윈 호수 전망 이용 후기

라한셀렉트 경주 패밀리 트윈 호수 전망  이용 후기

체크인 시 미리 침대 가드를 신청해야 했는데 까먹고 5시쯤 전화드렸더니 이미 매진..

조금 고민하다가 꼬맹이들이랑 자기 좋게 매트리스를 움직여 봤는데 옆으로 밀어져서 너무 좋았다.

의자 큰 걸로 발 쪽을 막아서 꼬맹이 떨어지는 거 막을 수 있었다.

라한은 마음에 들었는데 경주라서 멀다는 점이 조금 안타까운 ㅠㅡㅠ 가까우면 종종 갔을 듯한데~~ ㅠㅡ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