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닉스 아일랜드 제주] B동 로얄더블트윈 이용 후기

이번 여행의 2박을 책임져 준 곳은 휘닉스 아일랜드 제주 B동 로얄더블트윈 룸이다.

저번과 동일한 곳인데 이번에 갔더니 A, B, C동으로 이름이 바뀌었고 그중에 오렌지 동은 B동으로 이름만 바뀌어 있었다.

그런데 단순 동 이름만 바뀐 게 아니었다는…

예전 방문 후기 : [휘닉스 아일랜드 제주] 오렌지동 로얄더블트윈 이용 후기

휘닉스 아일랜드 제주 오렌지동 로얄더블트윈 – 체크인 방법 변경

매번 빠짐없이 가던 곳이라 그런지 이번에도 무난하게 체크인 끝날 줄 알았는데!

체크인 방법이 바뀌어 있었다.

그전엔 체크인 센터에서 체크인할 수 있었는데 이번엔 2시가 되자 미리 받은 링크로 개인이 직접 체크인하는 방식으로 바뀌었다는 안내를 받았다.

특히 룸 선택을 미리 해야 하는데 아무 생각 없이 하다 보니 뷰가 좀 안 좋은 곳을 선택해 버렸다;

사실 예전 블루동의 로얄더블트윈 룸으로 하고 싶었는데 블루동의 경우 총 4개 객실 정도만 있었고, 2시에 접속하자마자 남은 룸 1개가 바로 매진되어 버려서 놓쳐버렸다.

그래서 갑자기 멘붕 흐흐;;;

황급히 체크인 센터에 가서 여쭤보니 오렌지 동인 B동 객실이 남아 있어서 그 곳 중에 누르면 되는데~

룸 선택에서 숫자만 있다 보니.. 어떤 룸 번호를 선택해야 할지 몰라서… 그냥 앞에 있는 번호를 했더니…

내부가 보이는 객실이라… 거의 커튼은 쳐 놓고 지냈다. 조금 아쉽 ㅠㅡㅠ/

키는 저번과 동일하게 카카오톡 비밀번호로 받았다. 익숙해지면 조금 편할 꺼 같은~

다만 2시에 모바일로 체크인하다 보니… 배려로 미리 룸에 들어갈 수 있었던 배려는 이제 만날 수 없다는 게 조금 아쉬웠달까…

휘닉스 아일랜드 제주 B동 로얄더블트윈 – 주차장 안내

처음엔 예전 블루동인 A동에 주차하려 해서 주차 관련 여쭤보았다.

체크인 시 등록하는 차 번호로 각 구역을 지날 수 있게 해주신다고~

결국 B동에 주차한 우리는 저번과 동일하게 체크인 센터 앞에 주차하였다~

휘닉스 아일랜드 제주 B동 로얄더블트윈 – 룸

뷰는 달라도 저번과 같은 룸 형태이다 보니 룸 컨디션은 동일했다.

거실에선 저번과 동일하게 침대를 붙여서 나랑 아이 둘이 함께 자고 U는 따로 방에서~

스프링은 조금 그랬지만 그래도 바닥보단 이제 침대가 더 좋은~

휘닉스 아일랜드 정보 : https://phoenixhnr.co.kr/static/jeju/room/orange/royal

대여물품

휘닉스의 좋은 점이 침대 가드를 2개나 대여가 가능하다는 점!

그리고 사진에는 빠졌는데 아기 욕조도 대여해서 아이 목욕과 가습기로 활용했다.

섭지코지 전동카트로 스탬프 투어 + 셔틀버스 안내

체크인 센터에서 이번에 전동카트를 대여해서 섭지코지 산책에 나섰다.

그런데 예상치 못하게 같이 주신 스탬프 투어에 빠져버렸는데!?

결과적으로 이번 여행에서 가장 기억에 남을 만큼 너무나 재미있게 보냈다.

전동 카트 대여 : https://phoenixhnr.co.kr/static/jeju/experience/leports/motorizedcart

스탬프 투어: 휘닉스 아일랜드 스탬프 투어 후기

추가로…

섭지코지를 여행할 수 있는 셔틀버스는 체크인 센터 옆에서 탈 수 있다.

수영장

첫날은 아니고 2일 차에 수영장 이용하였다.

A동 1층에 있고 10시부터 저녁 9시까지 이용 가능하며 매월 마지막 수요일은 휴장이다.

여기 좋은 게 저녁에 가면 사람도 적고 물도 따뜻하고 노래도 나오고 너무나 좋은~~

춥지만 않으면 야외 너무 좋음~~ 다만 우리가 간 날은 밤에 좀 쌀쌀해서 조금만 놀다 들어왔다.

거기다 썬베드나 소파 베드 전부 무료라서 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투숙객은 횟수 제한 없이 무료라 자주 갈 체력만 되면 여러 번도 이용 가능!

수영장: https://phoenixhnr.co.kr/static/jeju/experience/indoor-swimming

저녁 – 해랑 – 모다드렁 스페셜

해랑 : https://phoenixhnr.co.kr/static/jeju/eating/haerang

저번에 왔을 땐 상차림 매뉴로 한라상을 먹었었다.

한라상 : [휘닉스 아일랜드 제주] 오렌지동 로얄더블트윈 이용 후기

그래서 이번엔 즉석구이 메뉴인 모다드렁 스페셜을 선택했다.

모다드렁 스페셜은 흑우 등심, 흑 오겹, 흑 목살, 항정살, 계절회, 새우, 전복, 성게미역국 또는 된장찌개가 나온다.

성게미역국과 된장찌개는 1인당 1개씩 선택할 수 있었는데 우리는 D가 어떤 걸 먹을지 몰라서 2개 다 해봤는데 하나만 선택하라면 된장찌개가 우리 입맛에는 더 잘 맞았다.

H는 제주 통 등심 돈까스! D는 사실 모다드렁에 나오는 국을 주려 했는데 돈까스에 나온 미소 된장국을 더 잘 먹었기에 거기에 밥을 줬다는~~

막 나왔을 땐 좀 작지 않나 했는데 마지막에 남을 정도로 양은 둘이 먹기 충분~! 고기도 너무나 맛있었다~~

키즈 플레이 라운지 – 나이트 키즈 타임 애니멀 가든

19:00 ~ 19:20, 20:00 ~ 20:20, 21:00 ~ 21:20 시간에 기존 키즈 플레이 라운지에서는 약간 어둡게 나이트 키즈 타임이 시작된다.

저녁을 먹고 방문 하기 좋은 시간~ 약 20분의 시간 동안 불이 꺼지고 반짝반짝 불이 켜지면 왜인지 아이들이 더 흥분하는 듯한 건 기분 탓이겠지?

휘닉스 아일랜드 제주 B동 로얄더블트윈 – 섭지 광장

예전 B동 앞, 주차하던 공간이 정원으로 바뀌었는데 낮에 볼 땐 파릇파릇 했던 공간이 저녁에 느낌 있게 변했다.

둘이 있었다면… 앉아서 음악도 듣고 쉬었을 텐데 이날 조금 쌀쌀해서 바로 방으로~

부대 시설 – 세탁실, 편의점

아이들과 제주도 여행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 중의 하나가 세탁실.

세탁실이 없으면 전 일정 옷을 다 챙겨야 하기에 2배로 ㅠㅡㅠ

하지만 여긴 휴대폰과 연동되는 세탁실이 있어서 너무나 감사한~~~

그리고 크~~은 편의점도 있어서 따로 나가지 않아도 된다는 건 너무 좋은!

이번에 보니 편의점에서는 제주 특산물도 팔던데… 소주잔이 너무 귀여웠는데 매진이라 아쉽..

휘닉스 아일랜드 제주 B동 로얄더블트윈 – 이용

언제나 오는 똑같은 곳이라 생각되었는데 이런저런 해프닝도 생기고… 역시 여행이란 100% 완전히 같진 않은 점이 매력인 거 같다.

이번엔 조금 지친 상태에서 일정을 잡았던 거라 편하게 2박 / 2박 나눠서 숙박을 하기로 했는데 결과적으로 잘한 선택인 거 같다.

아 그리고 이번에 너무 감사했던 게 요즘 룸 정비해 주시는 분들이 외국 분들이 많으신데 여긴 어머님 연배분들이 너무나 친절하게 대응해 주셨다. 수건 요청에도 정이 너무 가득가득 이라 너무나 감사했던… 그 친절이 가장 기억에 남을 정도! 그 멋진 경치와 맛있는 음식들 보나 그런 사소한 배려 하나가 가장 기억에 남는 건 신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