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rip

2026 임실N치즈축제 방문 기록이다. 5번 주차장에서 셔틀을 타고 들어가 야외에서 피자로 아침을 먹고, 국화와 공연을 구경하다 동물 먹이도 주고, 치즈와 요구르트까지 사 온 날이다.
태어나서 처음으로 아침 10시에 야외에서 피자를 먹어봤다. ㅎㅎ 소를 보고 먹이를 주던 목장 체험과는 또 다르게, 치즈를 먹고 구경하고 사는 재미가 중심에 있는 축제였다.

| 공식 행사명 | 2026 임실N치즈축제 |
| 행사 기간 | 2026년 10월 8일(목)~11일(일) |
| 우리 방문일 | 2026년 10월 10일(토) |
| 행사 장소 | 임실치즈테마파크·임실치즈마을·임실읍 일원 |
| 이번에 둘러본 곳 | 임실치즈테마파크 |
| 테마파크 주소 | 전북특별자치도 임실군 성수면 도인2길 50 |
| 입장·체험 | 축제 입장 무료, 체험비 별도 |
| 공식 안내 | 2026 임실N치즈축제 안내 |

오전 9시 5분쯤 입구에 도착했을 때, 이미 4주차장 까진 가득 차서 안내 요원분의 안내를 받아 5자차장에 주차했다.
그리고 거기서 셔틀버스를 타고 행사장으로 향했다.

오픈한 시간 근처라 그런지 사람들이 셔틀에 서서 탈만큼 많았지만, 셔틀버스도 뒤에 약 6대 보이는 걸로 봐서는 큰 기다림 없이 바로바로 출발해 주는 느낌이었다. 잘되어 있는~? 행사 준비가 잘 되어 있는 분위기였다.
내가 탄 버스는 5번 주차장에서 출발해서 6번 주차장을 거쳐 행사장 앞으로 향했다.


우리가 내린 곳이 셔틀버스 승차장이라고 했다. 임실역으로 가는 버스를 제외하곤 다 1번 코스로 타면 된다.

처음엔 당황한 게 입구가 어디인가였다. 올라가는 길에 행사 부스들이 가득하고 넓어서 일단 입구에 들어가서 생각하자고 했더니 마을 전부가 행사장이었다. 이미 시작되었던 거~
아마 우리가 생수를 공짜로 받은 그 지점이 이미 행사장이었던 거였다. 참고로 우리가 올라갔을 땐 생수를 무료로 나눠 주셨는데 내려올 때 보니 없는 걸로 봐서 한정적으로 주셨나 보다.
광장에는 피자와 치즈 먹거리 부스가 늘어서 있었고, 안쪽에는 국화 장식과 공연장, 동물농장, 여러 조형물이 이어졌다.

내가 입구라 생각한 치즈 캐슬 앞에는 약 4만 개가 넘는 국화 화분이 장식되어 있었다.
다만 꽃은 꽃이네~의 나의 마음에 쿨럭.. 와 많다~ 이쁘다…. 였다. 미안해~~
그래도 많은 꽃들을 보니 가을이다~~~ 싶었다.
나의 감성과 다르게 주변에는 많은 사람들이 행복해 하며 사진을 많이 찍으셨다.
야외 원형 공연장에서는 농악 공연도 봤다. 사람도 많고 퍼레이드도 있는 큰 행사였다.

언덕 쪽에서는 아래의 놀이시설과 행사 부스, 길을 따라 이어진 꽃이 한눈에 보였다. 우리는 이 주변을 둘러보며 동물농장 쪽으로 이동했다.

이날 직접 참여한 체험은 동물 먹이 주기였다. 울타리 안의 작은 말과 염소, 토끼를 가까이에서 보고 먹이도 줬다.


자연농원 현장 안내판에는 관람료 2,000원, 밀웜 3,000원, 사료 2,000원, 야채 3,000원이 적혀 있었다.
모두 다 입장할 필요 없어서 기고미 보고도 앞에서 쉬고 있으라고 했다. 앞쪽엔 쉴 수 있게 의자랑 간이 테이블이 마련되어 있었다.


나랑 꼬맹이들은 먹이를 사서… 사실 꼬맹이들만 보내고 싶었지만 아직 디냥이는 먹이 주기가 서툴러 물릴 수 있기에~~ 들어갔다.
작은 집게로 하나씩 먹이를 주었다. 우리마다 어떤 먹이를 좋아하는지 그림과 함께 안내되어 있어서 편하게 줄 수 있었다.
개인적으로 봤을 때 당근과 밀웜을 먹는 동물들이 많았고, 안내 되어 있지 않았지만 상추는 조금 큰 동물은 다 잘 먹었다.
(혹시 몰라서 직원분에게 상추 어떤 동물 더 줘도 되는지 여쭤보았다.)
다만… 거북이 최애인 디냥이에겐 거북님들이 다 수면에 빠지셔서 먹지 않아 슬픔을 가득 안고~
그다음 좋아하는 토끼에게 하나씩 하나씩 주었다.
앞에서 한 녀석이 먹다가 다른 녀석에게 뺏긴 게 마음이 쓰였는지 말 그대로 하나씩 주었다. 2마리가 있으면 집게에 2개를 꼽아 동시에 ㅎㅎ
히댕이는 언제나처럼 잔뜩 먹이를 한 번에 나눠주곤~ 없다며 히댕이에게 부탁해서 몇 개 더 받아 갔다.
어쩜 이렇게 성격이 다른지~~
구매한 먹이양이 적어 보였는데 생각보다 오래 즐길 수 있었다. 친구들이 천천히 먹어준 덕분!
동물농장 뒤에는 국화에 둘러싸인 고래와 여러 캐릭터 조형물도 구경했다.
치즈 모양 홍보탑 앞에는 젖소와 사람 모형이 놓여 있어, 이곳이 치즈 축제장이라는 걸 다시 느끼게 했다.
원래 내가 생각한 건 소들이 뛰어다니고 그런 거였는데 한 마리도 보이지 않았다. 아하 치즈라서 그런가?



아침을 안 먹고 출발해서 축제장 식당에서 아침을 먹을까 했는데…
치즈광장에서 아침부터 피자를 파는데.. 그 향이!!!
결국 우리가 고른 아침은 아침 10시에 페퍼로니 피자와 콜라, 구워 먹는 치즈였다.
이 시간부터 피자라니 ㅋㅋㅋ
페퍼로니를 잘 먹는 디냥이는 그러려니 했는데, 아예 안 먹던 히댕이도 잘 먹었다.
기고미도 먹어본 피자 중에 꽤 맛있는 편이라고~ 역시 신선한 바로 받아 야외에서 먹는 그 맛이!


의자가 준비된 건 아니고 테이블만 있어서 서서 먹었고~ 꼬맹이들은 바닥에 쪼그리고 앉아 먹었다.
뭐 어때 ~~ 깨끗하겠지 훗…
구워먹는 치즈도 맛있었다! 저번엔 별맛 안 났었는데 이번엔 고소해~~
구경을 다 마치고 내려오면서 치즈스틱과 젤라또를 간식으로 먹었다.
그리고 아까 피자 먹은 치즈광장에서 치즈와 요구르트를 20% 할인받아 구매했다.


디냥이용 쿠키를 샀는데 잔다고 안 먹어서 내가 다 먹고~~ 히댕이 용 플레인 요거트 잘 먹어주어 고맙구려~~
내가 먹을 딸기 요거트를 넣었다가 처음 보는 자두 요거트가 있길래 변경~~ 와 끝맛 자두 맛 신기 맛있다.
기고미 먹으라고 스모크 치즈를 샀지만, 맛만 보길래 남은 건 내가 다 냠냠… 다 내가 먹었네?
20% 할인 구매도 좋고, 구매한 제품은 바로 보냉 포장해 줘서 더 좋았다.
단점은… 같은 계열 제품이라도 판매 농장이 너무 다양해서 나 같이 선택 장애인 아이에겐… 어디 것이 좋은 거야?? 싶어지는;; 결국 예뻐 보이는 병으로 샀다. 쿨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