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ifeNote

윈드1947 소인국 테마파크 가족 동선 일정은 숙소를 옮기는 셋째 날에 맞춰 잡았다.
휘닉스 아일랜드에서 출발해 표선토스트에 들렀고, 카트와 미니어처 공원, 라면뮤지엄을 둘러본 뒤 켄싱턴리조트 서귀포에서 감귤 체험까지 이어갔다.
출발 휘닉스 아일랜드 – 체크아웃
아침 표선토스트
관광 소인국 테마파크
점심 라면뮤지엄
숙소 켄싱턴리조트 서귀포 – 체크인
체험 켄싱턴 귤따기·귤청 만들기
저녁 돌미롱 흑돼지 그릴 – 고기
휘닉스 아일랜드에서 체크아웃한 뒤 8시에 여는 표선토스트에 들러 포장 후 차에서 먹었다.
길 바로 옆에 작은 가계라서 혹시 주차 방해될까 봐 조마조마하면서 급하게 샀다.
그런 마음과 다르게 주인 분께서 디즈니 노래에 맞춰 흥얼거리며 토스트를 굽는 모습이 마치 애니 보는 것 같았다.
거기다 기다리는 다른 손님은 외국분이셔서 ㅎㅎㅎ 조마조마한 현실 사이에 살짝 쿵 여행 한 스푼~
얼마나 급하게 사서 먹었는지 ㅋㅋ 사진이 없었네!! 마음속에만 ~~
맛은 양배추 많은 달콤한 토스트~ 괜찮았다.

살짝 비가 오는 날씨라 표와 함께 비옷을 사서 입었다.
공식 기준으로 1인승은 만 12세 이상이라서 이번엔 귀고미랑 히댕이가 타고~ 빠른 운전!
나랑 디냥이는 천천히 운전~~하며 갔다…. 초..초보운전 보다 느린 솜씨 쿨럭…
우리네랑 기고미네랑 1바퀴 차이 나는 걸 산 거 같은데 거의 비슷하게 끝난 기분 ㅇㅅㅇ?
음.. 그런데 요즈음 카트에 좀 사건 사고가 잦아서 이번엔 즐기고 앞으로 한동안 자제하기로….






약간 실수한 게 일정을 정할 땐 소인국테마파크로 잡았는데 티켓팅 후 확인해보니 새로운 곳으로 이전하셨다고~~
그래서 전체적인 분위기가 바뀌었다고 한다. 아직 덜 꾸민거 같아서 살짝 아쉬웠지만~~

다른 손님분들도 함께 타서 찍지는 못했지만 ~ 깡통으로 된 통통 열차를 무료로 이용해 주셔서 너무 재미있게 즐겼다.
좀 좁게 느껴지는 공간이었지만, 사잇길로~~ 속도도 강약이!
거기다 테마파크가 경사도가 좀 있는 지형이다 보니 통통열차로 스릴까지 있었다. 한 바퀴도 아니고 몇 바퀴 돌아주시고 ~~ 꼭 추천.
단 배차 시간이 1시간에 1번이라 꼭 시간 맞춰야 함!


이름에 낚여서 박물관인 줄 알고 갔는데 약 20종 이상의 라면을 커스텀해서 먹을 수 있는 식당이었다.
여기 다녀오고 이후 국내 여행지에 이런 콘셉트의 라면 가계가 부쩍 많아짐을 느낄 수 있었다.
거기다 여기서 소름!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에서 내려오시는 가족분께서 인사를 해주셨는데?!
헙 히댕이 친구 가족분이셨다 ㅎㅎ 세상 좁다 허미~~
놀란 마음을 진정하고 가게 옆 쪽 선물 가게에서 컵라면 뚜껑 고정 액세서리도 2마리 사고~ 너구리!!!
아이들 좋아하는 대로 라면을 골라서~~ 라면 끓여주는 기계에서 먹었다. 토핑으로 너구리 모양 어묵 가득 넣고~~
다만 육아하시는 분들은 아시다시피… 라면 먹는 꼬맹이들 챙기면 사진 따윈 ㅠㅡㅠ 면 닦느라 바쁜~~1
라면은 라면이었다! 그렇지만 신기한 경험~~
그런데 다양한 라면이 많은데 왜 여기까지 와서 각자 매번 먹는 라면을 먹는 거지?


숙소 후기는 :

일단 다시 한번 감사의 인사를 남겨야 한다 ㅠㅠ
체험 가능한지 여쭤보니 원래는 체험 기간이 끝났는데 남은 귤이 조금 있다고 선생님들께서 무료로 아이들 귤 따기 체험과 귤 청 담그기 체험을 진행해 주셨다.
정말 진짜 너무 감동했다. 거기다 귤 청 체험은 우리 아이들 2명뿐인데 선생님 두 분이 담당을 해주신..
아니, 애초에 끝난 체험을 어떻게 해주실 생각을 하신 거지 ㅠㅠ
거기다 지금은 체험 기간이 아니라 다른 업무 중이셨는데 이런 배려를 ㅠㅡㅠ
다음에 제주도 가면 무조건 여기 켄싱턴리조트 서귀포 다시 간다고!!!
운동하러 간 기고미한테 전화해서 무조건 여기라고 ㅠㅠ 진짜 너무 감사합니다.
선생님들께 가위와 바구니, 그리고 귤밭이 그려진 지도를 받아서 출발했다.
길치인 나 때문에 한번 길 잃을 뻔했지만, 전화로 구조해 준 기고미 덕분에 안 헤매고 쿨럭 밭이 도착!
(사실 정말 쉬운 길인데 길치라서 임. 어? 지금 생각하니 길 잃을걸 알고 전화한 건가?)
도보 한 7분? 5분? 걷다 보면 리조트 뒤쪽에 작은 귤밭에 도착할 수 있었다.
안내문대로 꼭지에서 2~3cm 남겨 자른 뒤 끝을 다듬었다.
거의 없어도 슬퍼하지 말라는 말과 달리 꽤 많이 남아 있었다.
사실 귤 청을 위한 귤을 처음 따서 그냥 예쁜 거 땄는데~ 다음에 하게 된다면 최대한 작은 거 따는 게 좋다.
큰 건 좀 질기 달까~~ (무지..)




아이들과 귤을 따오니 선생님께서 귤 청 만들기 준비를 미리 해두었다.
선생님의 가장 감사한 말… 체험 기간 동안 쉬고 와도 된다고!?!
헙.. 디냥이를 어린이집 말고는 처음 떨어뜨려 봐서 (잘 때도 아빠랑 안 잔다는 넘인데) 너무 조마조마하며 부탁드리고 잠시 지켜봤는데…
손 씻고 오라는 선생님의 말씀에 뛰어가는 꼬맹이들. 따라가서 손 닦는 거 도와주니 나 버리고 선생님~~ 이러면서 뛰어간는 헐.. 지금 나 버리고 간 거지???
예쁘고 젊고 마음까지 아름다운 선생님들이 나보다 좋은 거지!?!! 하긴 나 같아도 …
안심하고.. 방에 가서 보조 배터리를 챙겨왔더니~ 열심히 조물락조물락~ 방해될까 봐 옆에서 간식 쇼핑을 좀 하고 왔더니~~ 너무 예쁜 귤 청에 젤리까지 챙겨주셨어 ㅠㅠ 너무 다시 한번 감동 ㅠㅠ 아 진짜 감동 ㅠㅠ
정말 감사드립니다. !!! 너무 예쁘게 사진도 찍었지만 개인 얼굴들이 있어서 업로드는 생략했지만 마지막까지 감사합니다.
(거기다 다음날 아이들이 신나서 말거니 같은 눈높이로 반응 다 해주시고~~ 진짜 천사분들 ㅠㅠ)






리조트 안 야외 정원 쪽에 있는 식당인 돌미롱 흑돼지 그릴에서 저녁을 먹었다.
따로 떨어져 있는 건물에 숲속 통나무집에 놀러 온 느낌으로~~
반찬이 너무 맛있고~ 서빙해 주시는 선생님이 마치 노년의 집사 느낌 쿨럭 이셨다.
조금 어두울 수 있는데~ 이게 또 느낌이지~ 편하게 걸어가서 먹고 오니 기고미 술도 마실 수 있고 좋았다.
다 먹고 뒤쪽 산책로에서 바다도 보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