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rip

나고 파인애플 파크 가족 렌터카 첫날 기록으로, 2026년 1월 4일 아이들과 처음 떠난 해외여행의 시작을 정리했다.
오사카처럼 걷는 일정이 많은 도시보다 렌터카로 이동할 수 있는 오키나와가 지금 우리 가족에게 더 잘 맞을 것 같아 목적지로 정했다.
나도 약 8년 만의 해외여행이라 이른 새벽 공항으로 가는 순간부터 두근거렸다.
인천공항 키즈존 – 출국 전 잠깐 놀이
티웨이항공 TW279편으로 7시 20분 인천공항 출발, 9시 55분 나하공항 도착
나하공항 – 로손에서 간단한 먹거리 구입
오달렌터카 나하공항점 – 차량 인수
코코스 토미구스쿠점 – 함박스테이크 정식·굴튀김 정식·어린이 카레·어린이 소시지와 떡갈비 메뉴
나고 파인애플 파크 – 카트·식물원·공룡 구역 관람, 소프트아이스크림과 파인애플 젤리
알라 마하이나 콘도 호텔 – 체크인
카이호우마루 – 오키나와 정식·생선회 정식·치킨난반 정식·어린이 카레
하나사키 마르셰 – 야간 산책과 블루씰 아이스크림

비행 시간이 빨라 공항에 도착한 시각도 아직 어두운 새벽이었다.
출국 준비 사이에 아이들과 키즈존을 잠깐 둘러봤고, 긴 이동을 시작하기 전 몸을 움직일 시간을 만들었다.
다락휴 이용 이야기는 별도 숙소 후기에 남기고 이날 일정에서는 출국 장면만 짧게 기록한다.
다락휴 이용 후기: [인천공항 다락휴 T1] 싱글베드+샤워·더블베드 이용 후기

나하공항에 도착해 로손 편의점에서 간단한 먹거리를 산 뒤 렌터카 셔틀을 탔다.
1번 게이트를 지나 14번 버스정류장에서 예약을 확인하고 받은 팔찌 번호에 따라 차량 안내를 받았다.

많이 걷는 여행 대신 렌터카 이동이 가능한 오키나와를 고른 이유가 본격적으로 드러나는 구간이었다.




오키나와에서 처음 먹은 식사는 코코스 토미구스쿠점이었다.
함박스테이크 정식 세트와 굴튀김 정식, 어린이 카레와 어린이용 소시지·떡갈비 메뉴를 주문했고 총 4,631엔이 들었다.
주차장이 넓어 렌터카를 막 인수한 상태에서도 들어가기 편했다.

방문 당시 코코스에서는 아이들이 기다리며 사용할 수 있는 라스칼 색칠 놀이를 받았다.
음식을 먼저 먹은 아이들은 기다리는 동안 색칠했고, 완성한 그림도 챙겨왔다.
여행지에서 아이들이 손으로 완성한 결과물이라 나중에 “이건 너희들이 오키나와에서 한 거란다” 하고 보여주고 싶은 장면이다.
색칠 도구와 도안 제공 여부는 지점과 시기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공식 키즈 메뉴는 초등학교 6학년까지 주문할 수 있고, 일부 지점은 판매 메뉴·시간·가격이 다를 수 있다고 안내한다.

공식 안내 기준 렌터카 이용객은 대형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접수처에서 입장권을 구입하거나 사전 구매권을 교환한다.
주차장에서 입구까지는 파인애플 트레인으로 이동한다.
공원 안에서는 천천히 움직이는 파인애플호를 탄 뒤 공중 산책로, 카페, 공룡 구역과 상점 등을 걸어서 둘러볼 수 있다.
카트 탑승만으로 관람이 끝나는 구조는 아니다.
아이들과 방문한다면 트레인 대기와 카트 이후의 도보 관람 시간까지 함께 잡는 편이 좋다.




오후에는 나고 파인애플 파크를 둘러봤다.
파인애플 카트를 타고 식물 사이를 지나간 뒤 걸어서 공룡 모형과 나비, 실제로 자라는 파인애플을 차례로 봤다.
단순히 과일만 보는 곳이라기보다 탑승 구간과 식물원 산책이 이어지는 구조라 첫날 관광지로 기억에 남았다.


관람을 마친 뒤에는 서로 다른 맛의 소프트아이스크림을 고르고 파인애플 간식도 구입했다.
공식 안내상 렌터카 주차장에서 파인애플 트레인을 타고 입구로 이동하며, 파인애플호 카트에서 내린 뒤에는 공중 산책로와 카페·상점 구역을 걸어서 둘러보는 구조다.
카트만 타고 끝나는 일정은 아니므로 아이 동반이라면 이후 산책 시간도 함께 잡는 편이 좋다.
운영 내용과 요금은 바뀔 수 있으므로 방문 전 공식 홈페이지에서 다시 확인해야 한다.

첫 숙소는 알라 마하이나 콘도 호텔이었다.
객실과 시설 사진은 별도 숙소 후기로 분리하고, 일정 글에는 체크인 흐름만 남긴다.
호텔 앞 하나사키 마르셰에 식당과 카페가 모여 있어 차를 다시 멀리 움직이지 않고 저녁까지 이어갈 수 있었다.




카이호우마루에서는 오키나와 정식과 생선회 정식, 치킨난반 정식, 어린이 카레를 주문했다.
메뉴별 사진을 함께 남겨 실제 상차림과 양을 비교해 볼 수 있다.
긴 비행과 북부 이동, 관광지 한 곳까지 마친 뒤라 숙소 가까이에서 저녁을 해결할 수 있다는 점이 이날 우리 가족에게 편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