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ifeNote

아이들과 함께한 첫 해외여행의 마지막 날이었다.
정오 비행기라 관광지를 더 넣지 않고 호텔 콜렉티브에서 체크아웃한 뒤 렌터카를 반납하고 나하공항으로 이동했다.
공항에서 아침을 먹고 귀국한 5일차 기록에, 이번 여행을 준비하며 확인했거나 직접 겪고 나서 알게 된 입출국·렌터카·쇼핑·공항 이용 팁을 함께 정리했다.

체크아웃 후에는 주유를 마치고 오달렌터카 나하공항점으로 이동했다.
오달렌터카 공식 반납 안내에는 지정 주유소에서 연료를 채운 뒤 영수증을 준비하고, 지점에서 연료와 차량 외관을 확인받는 과정이 나와 있다.
반납 후에는 나하공항 또는 아카미네역행 무료 셔틀을 이용할 수 있으며, 셔틀 운영 안내는 8시부터 18시까지다.
대기와 이동에 시간이 들 수 있으므로 항공편에 딱 맞춰 움직이기보다 예약서에 적힌 권장 반납 시각을 먼저 확인하는 편이 안전하다.

렌터카 셔틀로 나하공항에 도착한 뒤 출국 수속과 식사를 위해 공항 안으로 이동했다.
나하공항 국제선 출국은 3층 항공사 카운터에서 체크인과 수하물 위탁을 마친 다음 2층 출발구로 내려가 보안 검색, 필요한 경우 세관 신고, 출국 심사를 거쳐 탑승구로 가는 순서다.
우리가 방문한 날에는 보안 검색 대기 줄이 길어 통과하는 데 1시간 이상 걸렸다.
대기 시간은 날짜와 항공편에 따라 달라지지만, 아이들과 함께라면 식사와 화장실까지 고려해 여유 있게 도착하는 편이 낫다.
탑승구는 변경될 수 있으므로 수속 후에도 전광판과 안내 방송을 확인했다.


아침은 돈가스 카레 정식과 포크타마고 오니기리로 나누어 먹었다.
식당 선생님들이 말은 통하지 않지만 아이들 매울 수도 있다고 알려주시는 등 무척 친절하게 대해주셔서 마지막 여행의 기분이 좋았다.
우리 가족은 원래 마지막 날 일정은 따로 넣지 않는 편이라 공항 밖 식당을 따로 넣지 않아 이동을 한 번 줄였다.
공항 매장과 식당 운영시간은 항공편 운항 상황 등에 따라 바뀔 수 있어, 꼭 가고 싶은 매장이 있다면 나하공항 공식 매장 검색에서 당일 정보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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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 차량이 도로 왼쪽으로 통행하고 운전석은 오른쪽에 있다.
한국에서 출발하는 운전자는 유효한 한국 운전면허증, 여권과 함께 제네바협약 방식의 국제운전면허증을 준비해야 한다.
종종 한국 운전면허증 두고 가시는 경우가 있는데… 꼭!
렌터카 회사가 요구하는 서류도 예약 전에 다시 확인했다.
| 기본 | 욕실용품 | 육아용품 | 의류 | 주방용품 | 기타 | 해외 |
|---|---|---|---|---|---|---|
| 신분증 / 등본 | 물티슈 | 비닐팩 | 외출복 | 햇반 | 태블릿 | 여권 |
| 상비약 / 체온계 / 조제약(영문 처방전) | 칫솔 / 치약 | 기저귀(5) | 실내복 | 김 | 장난감 / 책 | 이심, 유심, 와이파이 도시락 |
| 우산 / 양산 | 욕실 세트 | 스푼 | 속옷 / 양말 | 뽑아쓰는 수세미 | 물병 | 국제 및 한국 운전면허증, 교통 패스 |
| 모기약 / 기피제 / 모기패치 | 화장품 / 빗 | 건조용 수건 | 세탁가방 | 접이식 그릇 | 펜 + 스탬프 북 | 현금, 트래블로그 카드, 예약 신용 카드 |
| 비행기용 이어폰 | 썬크림 | 애착 이불 | 모자 | 간식 | 마스크 여분 | 멀티 어댑터 |
| 핸드폰 충전기 | 미니 담요 | 얇은 겉옷 | 돗자리 | 지갑, 동전 지갑 | ||
| 보조 배터리 | 슬리퍼 or 운동화 | 보조가방 | 여행자 보험, 비짓 재팬 QR코드(일본) | |||
| 항공권, 숙소 예약 바우처 = 인쇄 본 |
준비물은 가족마다 다를 듯 하다. 위는 이번에 챙겨간 것 기준.
이번 여행 전에는 편의점 간식, 드러그스토어 생활용품, 돈키호테에서 볼 품목을 따로 적어 갔다.
아이들과 쇼핑할 때는 식품·의약품·액체류를 한꺼번에 담기보다 귀국 시 검역과 기내 반입 여부까지 나누어 보는 편이 편했다.

9번과 11번, 45번이 규모가 크다. 출발 존 근처에서 잠시 즐기면 좋은…



오키나와는 관광지 사이를 렌터카로 이동할 수 있어 아직 오래 걷기 힘든 아이들과 첫 해외 여행지로 선택하기 좋았다.
렌터카를 이용함으로써 수족관과 ASMUI, 네오파크, 오키나와월드 등 안에서는 충분히 걸었지만, 장소 사이에서 체력을 아낄 수 있었다.
기내식은 우리 아이들이 먹지 않아서… 미리 과일식으로 바꿀껄… 이건 후회!
옷이 조금 고민이 되었었는데 생각한 것보다 살짝 더웠다. 그리고 섬 특성 상 우산은 꼭!
약 8년 만의 해외여행이자 아이들과의 첫 해외여행을 무사히 마쳤다는 사실이 마지막 날에는 가장 크게 남았다.
생각보다 갈 곳 많았고, 음식은 조금 그랬지만… 다음에 한 번 더 하게 되면 이번엔 여유롭게 체력 소모 적게 여행할 수 있을 듯하다. 아이들과 한번 이상 가기 좋은 여행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