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ifeNote

2026년 1월 7일, 오키나와 여행 4일차에는 차탄에서 나하로 이동했다.
오전에는 오키나와월드를 길게 둘러보고, 우미카지테라스 앞 바다와 쿠라스시를 거쳐 호텔 콜렉티브에 체크인했다.
저녁은 국제거리에서 쇼핑하고 이치란 라멘을 먹으며 이번 여행을 마무리 했다.
레쿠 오키나와 차탄 스파 & 리조트 – 체크아웃 후 출발
오키나와월드 – 옥천동굴·성하마을·하브 박물공원 관람, 소프트아이스크림
우미카지테라스 – 바다와 항공기 구경
쿠라스시 오키나와 도요사키점 – 초밥과 우동 점심
호텔 콜렉티브 – 체크인
돈키호테 국제거리점 – 기념품과 간식 쇼핑
헤이와도리 시장 – 시장 골목 산책
이치란 나하 국제거리점 – 라멘 저녁

오키나와월드는 옥천동굴 입구에서 시작했다. 어느 계절이든 21도 정도. 우리는 조금 더웠다.
길게 이어지는 종유석과 푸른빛이 도는 물을 따라 이동한 뒤 지상으로 나왔다.
생각보다 너무 길어서… 중간에 약간 심리적 호흡 곤란이 올만큼 끝나지 않는 느낌이었다. 이건 개인적 느낌;
다행히 아이들은 처음엔 호기심으로 마지막엔 약간 지루한 정도에서 끝났다.
절반이면 딱 좋았을까 싶지만, 동굴의 특성상 중간에 나오는 길은 없다.


동굴을 나와서 열대 과수원과 성하 마을, 공연·박물관 구역이 계속 이어졌다.


지상에서는 아이들과 소프트아이스크림을 하나씩 고르고 전통 가옥을 둘러봤다.
하브 쇼와 박물공원까지 이어서 보니 오전 대부분을 오키나와월드에서 보내게 됐다.
하브뱀과 몽구스 쇼라고 되어 있었는데.. 조금 보다가 디냥이가 가자고 졸라서… 중간에 나왔다 ㅠㅡㅠ
뱀과 몽구스는 작지만, 티비로 중개?를 해줘서 꽤 잘 볼 수 있었다.


오키나와 월드의 입장은 옥천 동굴에서 시작하지만 동굴 구간은 유모차와 휠체어로 관람할 수 없다.
동굴을 제외한 구역은 배리어프리로 운영되며, 유모차는 매표소에서 유료로 빌릴 수 있지만 수량이 제한된다.
아이가 유모차를 꼭 사용해야 한다면 입장 전에 동굴 이후 동선과 합류 방법을 직원에게 확인하는 편이 안전하다.
운영시간·요금과 공연 시각은 변동될 수 있으므로 오키나와월드 공식 홈페이지에서 방문일 정보를 다시 확인해야 한다.
아이들은 박물관에 하브뱀 등에 관심을, 나는 유리 공예품을 재미있게 보았다.


우미카지테라스에서는 바다와 나하공항 쪽으로 오가는 항공기를 잠깐 구경했다.
원래는 시아와세노 팬케이크, 일명 해피 팬케이크를 먹으려고 했는데…
대기가 너무 길었고 바람이 심해서, 바다만 구경하고 오래 머물지 않고 다음 식사 장소로 이동했다.




점심은 쿠라스시 오키나와 도요사키점에서 먹었다.
화면으로 기계 번역된 한글이 있어 편하게 초밥과 우동을 주문할 수 있었다.
또 회전 초밥 특성 상 각자 먹을 메뉴를 고르기 쉬웠고, 아이들과 따뜻한 우동도 함께 나누었다.
쿠라스시 공식 이용 안내에 따르면 먹은 초밥 접시를 테이블 투입구에 넣고 5장이 모이면 화면에서 ‘빗쿠라퐁’ 게임이 한 번 시작되며, 당첨되면 캡슐 경품을 받는 방식이다.
무조건 나오는 것과 랜덤인게 있었는데 가격 차이가 있어서… 일단 랜덤으로 했는데…
나중에 생각해 보니 그냥 아이들 해줄 겸 유료로 할 걸… 싶었다… 쿨럭…
아이들은 예상외로 먹는 것보다는 접시 넣기에 푹 빠져서 서로 넣겠다고… 빨리 먹으라고….

마지막 숙소인 호텔 콜렉티브에 체크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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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과 첫 해외여행에 마지막 날이다 보니 피로도가 높아서 쇼핑은 돈키호테에서만 했다.
호빵맨 모기 패치, 파스 등의 약품과 간단한 간식. 아이들 장난감을 구매했다.
이날은 렌터카로 움직이던 앞선 날들과 달리 길에서 걸어 다니는 묘미가 있었다.
피곤하지만 않았다면 골목골목 돌아다녔을텐데.. 왠지 몸살기도 있고 해서 간단히만 보았다.

저녁은 이치란 나하 국제거리점에서 라멘을 먹었다.
아이와 함께 가서 2인용 자리를 요청 드렸더니 직원 분께서 구석에 자리를 마련해 주셨다.
사실 미리 아이들 쿠폰 안내를 조사해 갔는데… 너무 피곤해서 그냥 주문 하였다.
각자 주문 용지에서 맛을 조절할 수 있어 아이들 것은 맵지 않게, 어른 것은 취향에 맞춰 주문했다.
그런데 너무 다 뺐더니 ㅎㅎㅎ.. 후회 했다. 마늘 넣자.. 아이들꺼에도…
그리고 우측에 나무 푯말 중에 아이 식기 요청이 있어서 빼서 드리면 아이들 식기도 준비해 주신다.
현재 이치란 공식 앱 회원 서비스에는 초등학교 6학년 이하를 위한 절반 분량의 어린이 라멘 교환권이 있다.
라멘을 주문한 성인 1명당 어린이 최대 5명까지 이용할 수 있고, 어린이용 식기와 의자는 대부분의 매장에서 요청할 수 있다고 안내한다.
